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베테랑 가드인 박찬희(190cm, G)와 핵심 빅맨이었던 강상재(200cm, F)를 원주 DB로 보냈다. 그리고 DB의 앞선 주득점원인 두경민(183cm, G)을 데리고 왔다. 큰 변화를 줬다.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184cm, G)이라는 공격력 뛰어난 가드를 둘이나 보유하게 됐다. 두경민과 김낙현의 공존이 우려되지만,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미래를 본 트레이드”라는 말도 남겼다.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을 데리고 왔지만, 두경민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된다. 두경민의 미래 행선지는 불확실하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와 두경민의 동행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김낙현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1년 6개월 동안 김낙현의 공백을 각오해야 한다. 또, 김낙현이 제대 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김낙현을 위해 2년 이상의 기간이 한국가스공사에 필요하다.
당장 2021~2022 시즌을 놓고 봐도 그렇다. 두 선수가 많은 시간을 뛸 가능성이 높고, 두 선수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백업 가드가 필요하다. 두경민과 김낙현 외에 다른 가드 자원이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양준우(185cm, G)가 대표적인 자원이다. 양준우는 지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유도훈 감독은 당시 “김낙현의 뒤를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양준우를 평가했다.
양준우는 삼일상고와 성균관대 시절 듀얼 가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조립 능력과 공격력을 모두 보여줬다. 가드로서 여러 가지 강점을 지닌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양준우는 D리그에서 숙성(?)의 시간을 보냈다. 2020~2021 시즌 정규리그에는 5경기만 나섰다. 평균 10분 26초 출전에 1.2점 1.8어시스트로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로터리 픽 신인에 걸맞는 기록은 아니었다.
그리고 양준우는 프로 입성 후 첫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족했던 걸 보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존의 김낙현과 새롭게 합류한 두경민으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비록 두경민과 김낙현이라는 확실한 조합이 양준우의 출전 기회를 막아설 수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양준우는 2021~2022 시즌에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기 능력을 보여준다면,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로 거듭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양준우도 모두 아는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구체화하느냐의 문제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가스공사 코칭스태프의 지도 방향과 양준우의 노력, 주변 상황들이 결합돼야 하는 문제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준우가 한국가스공사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양준우까지 힘을 보탠다면, 한국가스공사 앞선은 더 탄탄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구단의 이름에 걸맞는 폭발력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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