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양홍석-정성우, 5연승의 ‘일등공신’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05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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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정성우’의 활약이 없었다면 KT의 승리는 쉽지 않았다.

수원 KT는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3-76으로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13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T가 한국가스공사에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양홍석(195cm, F)과 정성우(175cm, G)의 활약 때문. 두 선수는 도합 41점을 합작했다. 팀 득점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다.

양홍석은 36분 출전, 22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5번째 '더블더블'을 성공했다.

양홍석은 공격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돌파를 통해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빠진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높이를 공략했다. 픽앤 롤, 포스트 업 후 동료들에게 건내는 패스도 훌륭했다.

양홍석은 외곽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할 때마다 찬물을 끼얹는 외곽슛을 터트렸다. 특히, 4쿼터 76-73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3점을 성공했다.

또한, 양홍석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다.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그의 활약 속에 KT는 44-37로 리바운드를 앞설 수 있었다.

양홍석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정성우의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 정성우는 이번 경기에서 19점 5어시스트를 성공했다. 특히, 3쿼터 활약이 빛났다.

34-41로 뒤진 후반전 시작 후 3점 앤드원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흐름은 KT쪽으로 넘어왔다. 이후에도 정성우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3점뿐만 아니라 돌파, 속공 전개 등 득점의 대부분은 정성우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그 덕분에 KT는 3쿼터 26-15를 만들면서 4쿼터를 4점 차(60-56)로 앞선 채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정성우는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이었다. 한국가스공사 공격의 핵심인 김낙현(184cm, G)을 꽁꽁 묶었다.

슈팅 공간을 주지 않을 만큼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다. 돌파를 내줘도 끝까지 따라 붙으며 귀찮게 했다. 그의 수비에 막힌 김낙현은 이날 6점에 그쳤다.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이와 (정)성우가 제 몫을 해줬다. (양)홍석는 이날 공격애서 100점이었다. (정)성우의 수비는 KT 상승세의 원동력이다”며 두 선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KT는 공격의 핵심인 허훈(6점)과 캐디 라렌(8점)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양홍석-정성우'가 두 선수의 득점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KT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이 지속된다면 KT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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