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틈없었던 BNK 수비가 우리은행전 첫 승을 만들어냈다.
부산 BNK 썸은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시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5-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BNK은 4승 11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박정은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 1~2라운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력이 적었다. 실점에서 만회해야 한다. 수비가 좋은 팀이기에 저득점이 예상되지만 뛰어넘어야 한다”며 지난 맞대결 보다는 득점이 많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지난 두 경기 평균 득점 56점에 못 미친 55점에 그쳤다. 4쿼터 막판 4분 간 득점이 없을 정도로 득점력은 아쉬웠다. 그럼에도 BNK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팔색조 수비’에 있었다.
BNK는 경기 초반 3-2 지역방어를 사용했고, 이는 적중했다. 우리은행은 BNK 앞선의 강한 압박 속에 실책이 연달아 나왔다. 박혜진(178cm, G), 김정은(180cm, F) 같은 베테랑들도 수비를 깨지 못하고 고전했다.
선수들의 수비 로테이션도 완벽했다. 우리은행의 빠른 스윙 패스에도 약속된 움직임을 가져갔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오픈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이후 BNK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전반전까지 32-21, 11점 차로 우리은행을 압도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서도 강력한 수비는 이어졌다. 지역방어뿐만 아니라 대인 수비에서의 선수들의 집중력도 대단했다. 시즌 초반과는 완전히 달랐다.
지난 맞대결들에서 보였던 소극적인 모습과 달리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제어했다. 이에 우리은행 선수들도 당황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스위치 수비도 완벽했다. 이소희(170cm, G), 안혜지(164cm, G), 이민지(173cm, G), 김희진(169cm, G)으로 이루어진 가드진은 신장은 작았지만, 박지현(183cm, G)과 김정은, 최이샘(182cm, C) 등 장신 선수들과의 매치업에도 밀리지 않았다.
낮은 자세로 골밑에서 버텨주었고, 그 사이 BNK는 빠른 도움 수비를 통해 실책을 이끌어냈다. 진안과 김진영의 외곽 수비도 일품이었다. 김진희(168cm, G), 박혜진을 상대로 돌파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해온 수비 부분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준비한 수비를 잘 이행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한별(178cm, F)의 부재에도 BNK는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수비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BNK의 젊은 선수들이 이 경기를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높아졌을 것이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그들의 기세는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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