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디 라렌이 이날 보여준 골밑 안정감은 훌륭했다.
수원 KT는 6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5–72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14승 5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캐디 라렌(204cm, C)은 이날 경기에서 23점 13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의 라렌은 다소 아쉬웠다. 라숀 토마스(198cm, F)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과 움직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공격에서도 외곽에서만 맴돌면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슛 시도는 1개에 그쳤다. 다만, 1쿼터 이후 점점 달라졌다.
스크린 후 외곽으로 빠지기 보다는 골밑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신장이 크고 피지컬이 뛰어난 라렌에게는 효과적인 공격 루트였다.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과 함께 페인트 존 득점을 성공했다. 또한, 로우 포스트에서 긴 팔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저지했다.
그의 활약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몸이 풀린 라렌은 얼 클락(204cm, F)을 상대로 자신 있게 골밑을 공략해 득점을 만들었다.
라렌의 높이도 위력적이었다. 수비 리바운드는 확실하게 잡아냈다. 서명진(187cm, G), 클락, 토마스의 슛을 완벽히 블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날 라렌의 플레이 중 하이라이트 장면은 바로 결승 득점을 한 순간이다. 라렌은 72-72 상황에서 왼손 훅슛을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KT는 38분 간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서동철 감독은 “수비에서는 에너지를 보여 달라고 했는데 그 의도대로 해줘서 고맙다. 득점 외 골밑의 무게감은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오늘의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다”며 라렌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렌은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전 8점의 부진을 씻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 보였던 공격에서의 기복도 없었다. 골밑 마무리도 훌륭했다. 라렌이 골밑에서의 안정감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KT의 전력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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