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연이 다시한번 상대적 부진에 휩싸였다.
이주연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39분 19초를 뛰면서 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63-76으로 패했다.
출전 시간 대비 아쉬운 숫자였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생명은 리빌딩을 공헌한 상황.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 더욱 절실할 수도 있다. 현재 7승 12패를 기록 중인 삼성생명은 배혜윤, 김단비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선수들이 신진급이라 할 수 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박하나를 포함해도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삼성생명의 현재 라인업이다.
여자농구 선수들이 대부분 5년을 기준으로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위에 언급한 두 선수를 제외하곤 삼성생명에는 아직 확실한 플레이어가 없다. 이주연 역시 같은 괘도로 성장하고 있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2019-20시즌 평균 5점을 넘게 생산하며 꾸준함을 장착하는 듯 했던 이주연은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평균 2.2점이라는 부진함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을 통해 백 코트의 한 자리를 완전히 차지하는 듯 했던 윤예빈도 시즌 초반 부진함을 겪었고, 3라운드를 지나면서 지난 시즌의 위용을 찾아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6년차에 접어든 올 시즌, 이전 5시즌에 비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즌 중반을 지나치고 있다. 윤예빈과 함께 삼성생명 백코트를 책임질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은행 전에 앞서 벌어졌던 청주 KB스타즈 전에서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던 이주연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자리수 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다소 급했다. KB스타즈 전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게임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며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확 변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전한 후 이주연에 대해 “상대와 상관없이 본인 스스로가 급하다. 한 단계만 넘어서면 보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를 해준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다. 본인이 경험을 쌓아가야 한다. 주연이 역시 눈을 떠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임 감독은 “여자 선수의 경우는 특출하지 않는 한 5년 정도는 걸린다. 우리 팀에는 혜윤이를 제외하곤 다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평균 출전 시간이 30분에 가까워진 이주연은 8.74점 4.58리바운드 3.4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전 시즌에 비해 두 배가 넘게 높아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운동 능력과 스피드는 리그 최상급이다. 그녀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과 여유다. 박하나가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 백코트에 롤 플레이어로서 기능을 갖춰가고 있는 이주연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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