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KB 김완수 감독이 선수단에 전한 감사 인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7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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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B는 6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경기까지 잡아내며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1라운드에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은 KB는 변함없이 단독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KB는 이날 전반 내내 BNK를 상대로 고전했다.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친 것. 그러나 KB는 3쿼터에 19점을 몰아치는 사이 단 8점만 내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3쿼터에 분위기를 끌어올린 KB는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이날 KB에서는 김민정이 홀로 21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그녀는 후반에 자신이 올린 득점 대부분을 몰아치며 매서운 폭발력을 자랑했다. 김민정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박지수가 18점 16리바운드, 강이슬이 14점, 허예은이 10점을 올렸다.
 

경기 후 KB의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다. 지쳤을 텐데 잘 버텨줬다”면서 이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 첫 라운드를 전승으로 통과한 첫 지도자가 됐다. KB의 전력이 단연 돋보였던 만큼, 경기 결과와 순위로 확실하게 드러났다.
 

KB는 지난 4일 경기 후 부산으로 이동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격돌 후 이동했던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 게다가 평일 경기 후 곧바로 주말 경기를 펼친 만큼, 이날 체력적인 부분이 관건이었다.
 

김 감독은 엄서이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엄서이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잘 해줬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잘 해주면서 큰 도움이 됐다. 강이슬과 최희진이 슛 기회를 잡는 등 소득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KB는 리그 최고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강이슬이 지난 시즌 후 이적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것. 아직 시즌 초반이라 호흡이 완연하진 않겠지만, 5전 전승을 거뒀을 정도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김 감독에게 묻자 “맞춰가고 있다. 잘 해주고 있다”면서 “나머지 선수와도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잘 들어맞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호흡을 좀 더 맞춰가야 한다”면서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 전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1라운드를 마친 소감으로 “가비지타임을 만들어가진 못했다. 치고 나갈 때 제대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다. 더 쉬운 경기를 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개막 전에 선수들이 영상을 보내주더라. 선수들이 한 명씩 보내준 응원 영상이었는데 감동적이었다. 끝나면 이야기하고 싶었다. 고맙다”면서 개막 직전 영상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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