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6 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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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Warrior’ 캐나다 대표팀이 드디어 전력의 중심을 잡는다.
 

『NBA.com』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오는 여름에 열리는 올림픽 예선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위긴스는 그간 성인 대표팀에서 뛰지 않았다. 위긴스를 필두로 캐나다에는 다수의 NBA 선수가 자리하고 있으나, 정작 개인사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도 여러 선수가 가세했으나 저말 머레이(덴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심을 잡지 못했다.
 

그가 가세한다면 캐나다는 최종예선 통과 가능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그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 또한, 캐나다는 최종예선 개최국이라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여러모로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대회가 열리며 개최국마다 6개국이 운집해 대회를 치른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A조는 캐나다를 필두로 그리스, 중국과 한 조를 이루고 있으며, B조에는 체코, 터키, 우루과이가 자리하고 있다. 캐나다는 예선 통과가 무난한 상황이며, 토너먼트에서 체코나 터키와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위긴스가 들어오면서 결승 진출까지는 충분히 도모할 수 있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리스와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위긴스는 이번 시즌 71경기에 나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18.6점(.477 .380 .714) 4.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처음으로 스테픈 커리와 함께 뛰면서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며 팀에 일조했다.
 

참고로, 캐나다 예선을 통과하면 올림픽 본선에서 A조에 소속된다. A조에는 이미 미국, 프랑스, 이란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본선부터는 4개국 씩 3개조로 본선을 벌여 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이미, 미국과 프랑스가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가세한다면 아주 치열한 본선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나다는 위긴스 외에도 이미 R.J. 배럿(뉴욕), 켐 버치(토론토), 딜런 브룩스(멤피스),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시티)가 이미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 추가적으로 지난 월드컵에서 뛴 코리 조셉(새크라멘토)까지 출격한다면, 좀 더 탄탄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위긴스를 중심으로 참가 선언한 선수들이 모두 더해지면 본선 진출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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