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허재 전 감독, 캠프 일일 코치가 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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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손님이 엘리트 캠프를 찾았다.

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2021 KBL YOUTH ELITE CAMP가 지난 달 30일부터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등부 선수들이 지난 30일부터 먼저 입소했다. 40명의 추천 선수들이 3박 4일 동안 기본 기술을 익혔다. 팀을 편성한 후 연습 경기도 시행했다. 연습 경기 후 MVP-장려상-BEST 5 순대로 상을 받았고, 김희옥 KBL 총재의 주도 하에 퇴소식을 했다.

40명의 고등부 선수들이 지난 2일 오후 입소식을 거행했다. 입소식 이후 포지션별로 나뉘었고, 각자 포지션에 맞게 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여러 코치들의 여러 프로그램을 로테이션에 맞게 수행했다.

그리고 고등부 둘째 날이 됐다. 선수들은 오전 훈련을 준비할 때, 깜짝 손님 2명이 캠프 현장을 찾아줬다. 허재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태풍(전 서울 SK)이 그 주인공이었다. 일일 코치로 이번 캠프에 초청을 받은 것.

허재 전 감독은 ‘예능 대세’다. 이제는 코트보다 TV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농구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예능인이 됐다.

하지만 농구를 잊어본 적은 없다. 지금도 농구장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 이번 엘리트 캠프 방문도 그런 의미가 크다.

엘리트 캠프를 방문한 허재 전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무언가 하나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그게 좋은 추억이 될 거고, 농구 인생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다”며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그 후 “여기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미래의 한국 농구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 KBL에서도 좋은 실력을 발휘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이 캠프에 임한 전태풍도 “지금 너희 몸이 너무 좋아. 운동 능력 어우...(엄지손가락을 들었다) 근데 농구 잘하려면, 공부해야 해. NBA 영상 보고 기술 연습하고 계속 연습해야 해. 파이팅!”이라며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 후 허재 전 감독은 코치들을 대신해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3점 라인 밖에서 볼을 잡은 허재 전 감독. 정장을 입어서 그런지, 슛 동작부터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내 감을 되찾았고, 성공 횟수가 많아졌다.

한편, 허재 전 감독과 전태풍이 짧은 시간 다녀갔고, 캠프 코칭스태프와 참가 선수들은 이전처럼 훈련 프로그램에 임했다. 본 행사는 5일까지 진행되고, IMG 캠프 참가자 실기 테스트가 같은 장소에서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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