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서 이대성(190cm, G)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대성은 2020~2021 시즌부터 고양 오리온 소속이었다. 그러나 2021~2022 시즌 종료 후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의 트레이드로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데뷔했다. 2018~2019 시즌 팀의 우승과 파이널 MVP를 받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주가를 조금씩 끌어올렸다.
이대서의 기량은 2020~2021 시즌부터 만개했다. 해당 시즌과 2021~2022 시즌 모두 베스트 5를 받았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국내 선수 득점 1위(평균 17점 3.9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차지했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KBL 내 정상급 가드다.
그런 이대성은 한국가스공사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2021~2022 시즌 종료 후, 한국가스공사의 가드진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두경민(183cm, G)의 이적과 김낙현(184cm, G)의 군 입대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이대성이 온 후,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이 달라졌다. 게다가 SJ 벨란겔이라는 수준급 필리핀 선수가 온다. 정효근(200cm, F)과 이대헌(196cm, F) 등 기존 포워드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도 이대성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유도훈 감독을 포함한 구단 관계자와 주장인 차바위(190cm, F)가 이대성을 진심으로 반겨줬다.
이대성은 “아쉬움을 생각하자면 아쉬울 수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농구할 기회를 받았고, 한국가스공사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줬기 때문이다.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입단 소감부터 밝혔다.
이어, “새로운 감독님과 코치님, 새로운 선수들 그리고 새로운 구성원들을 위해 우승을 하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다 쏟겠다”며 우승에 열망을 표현했다.
이제는 한국가스공사를 정상으로 올리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기존 한국가스공사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대성 또한 “이번 시즌이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함께 하는 선수들을 봤을 때, 2018~2019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우승했던 것만큼의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가스공사에서의 생활을 기대했다. 이대성 역시 한국가스공사의 정상 등극을 원하고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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