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한국가스공사, '희망'을 키워드로 시작하는 비 시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7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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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도 치열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인천의 전자랜드 시절 추억 가득했던 한 때를 뒤로 대구에 연착륙했다. 많은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2021-22시즌을 큰 탈 없이 치러냈다. 최종 성적은 6위.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품에 안았다.

정효근 부상 이탈을 시작으로 대구시의 협조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등 시작부터 생각치 못했던 난관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도훈 감독 특유의 뚝심과 근성이 팀과 하모니를 이루며 만들어낸 결과였다.

6강 전 상대는 안양 KGC인삼공사. 6강을 키워드로 준비의 기간을 보낸 KGC와 치열한 6위 다툼을 펼쳤던 한국가스공사의 대결은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KGC가 3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가져갔다. 한국가스공사의 첫 번째 시즌이 끝을 맺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타 팀과 다르지 않게 두 달간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지나 지난 14일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공격적인 FA 시장 공략을 선택했던 한국가스공사는 목표했던 방향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김낙현 입대로 인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데이원 자산운용에서 이대성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불러 들였고, FA 기간 동안 이원대(서울 SK)와 우동현(안양 KGC인삼공사) 그리고 박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을 영입했다.

KBL 소속 10개 구단 중 전주 KCC와 함께 가장 바쁜 FA 기간을 보낸 한국가스공사였고, 수준급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14일 소집한 훈련 역시 타 팀과 다르지 않게 ‘몸 만들기’가 시작이다. 오전에는 기초 체력 배양을 위한 밴드와 웨이트 운동이 주를 이루고 있고, 오후에는 개인기와 스킬 향상을 위한 드리블 체력 훈련을 실시 중이다. 또, 수비의 기본적인 스텝과 부딪히는 과정을 견디기 위한 훈련도 포함되어 있다.

3주 정도 시간으로 몸 만들기를 진행한 후 7월 중순 제주도로 전지 훈련을 떠나 약 10일 간 체력과 기초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대구 홈에서 벗어난 분위기 전환을 겸한 전지 훈련이다.

제주도에서 돌아오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키워드는 연습 게임. 대구에서 가까운 경기도 권 대학 팀을 시작으로 일주일 정도 다시 대구를 떠난다. 다시 대구로 돌아가 앞선 연습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후 서울로 장소를 옮겨 연습 경기를 통한 조직력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실전을 키워드로 한 연습 과정을 지나친 후 9월에 일본 등 해외로 떠나 마지막 전력 담금질에 들어간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는 9월 초 이후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대구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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