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탈락을 바라본 갈랜드, "그들은 강한 팀이다. 그래서 더 아쉽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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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가 클리블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리우스 갈랜드(185cm, G)는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데뷔 이후 줄곧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에서 뛰었으나, 시즌 중 트레이드 됐다. 그는 제임스 하든(196cm, G) 트레이드 포함되었다. 하든은 클리블랜드로, 갈랜드는 LA로 향했다. 7시즌을 보낸 클리블랜드를 떠나야 했다.

갈랜드는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성장했고, 올스타에서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26경기를 뛰며 평균 18점 6.9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3점슛 성공률도 소폭 하락했고, 예전과 같은 폭발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 결과, 갈랜드는 하든과 트레이드 됐다.

그러나 클리퍼스에서의 갈랜드는 달랐다. 이적 후 첫 5경기 평균 17.8점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7.1%, 3점슛 성공률 45.9%를 기록.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클리퍼스는 갈랜드 합류 후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인 진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클리퍼스 내에서 갈랜드는 완전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경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시즌을 빠르게 마쳤다.

시즌이 끝난 갈랜드의 시선은 그의 친정 팀인 클리블랜드로 향했다. 클리블랜드는 하든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으나, 뉴욕 닉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스윕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갈랜드는 "그들의 플레이오프가 끝났다. 솔직히 보기 힘들었다. 특히 시즌 초반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지 알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코트 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봤다. 180도 다른 팀이었다. 그들은 더 강한 팀이다. 그래서 더 아쉽다"라며 컨퍼런스 파이널에서의 클리블랜드가 자신이 알던 팀과 너무 달랐음을 강조했다.

이에 팟 캐스트를 진행하는 론조 볼은 "갈랜드와 내가 있었다면 클리블랜드가 더 멀리 갔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팀을 떠났으나 갈랜드의 클리블랜드 사랑은 여전했다. 그는 팀의 리빌딩부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모두 함께 한 인물. 갈랜드는 "클리블랜드가 나를 만들었다. 그 시간에 감사한다. 잊지 못할 순간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LA지만, 나의 고향은 클리블랜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갈랜드다. 그러나 이제는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과연 갈랜드가 클리퍼스의 미래로 낙점받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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