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생활 시작’ 조성민 KGC 코치, “선수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2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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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빨리 하고 싶고,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5월 30일 신임 코칭스태프를 보도 자료로 발표했다. 전주 KCC와 창원 LG에서 코치를 했던 최승태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고, KBL 최고의 슈터였던 조성민을 코치로 선임했다.

조성민 코치는 현역 은퇴 후 KBL 유소년 엘리트 캠프나 개인 캠프로 어린 선수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생애 첫 프로농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조성민의 KGC인삼공사 코치 선임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소식이었다.

조성민 코치는 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김상식 감독님과는 대표팀에서 처음 만났다. 대표팀에서 코치를 할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분이다. 감독님께서도 나의 대표팀 시절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며 김상식 KGC인삼공사 신임 감독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열심히 할 수 있겠냐?’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의 말씀에 기분이 좋았다. ‘감독님 밑에서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며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나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조성민 코치가 부임할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2020~2021 시즌에는 ‘KBL 역대 최초 플레이오프 10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일부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KGC인삼공사의 힘은 여전히 강하다.

조성민 코치도 “개인 능력이 좋으면서, 근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며 KGC인삼공사의 힘을 고무적으로 여겼다.

또, 조성민 코치는 현역 시절 양희종(195cm, F)-오세근(200cm, C)-문성곤(195cm, F) 등과 대표팀에서 함께 뛴 적 있다. 양희종-오세근 등 고참과 나이 차가 크지 않기에, 유대 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조성민 코치 또한 “고참 선수들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서로 많을 것 같다. 그 선수들을 최대한 존중해주고, 코치와 선수의 유대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막내 코치로서 그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유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선수들이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잘 도와줘야 한다. 감독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걸,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잘 모르는 건 감독님-수석코치님과 상의하고, 선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막내 코치로서 해야 할 구체적인 임무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게 새롭다. 설레기도 한다. 일을 빨리 하고 싶고, 선수들도 빨리 만나고 싶다. 거창하게 뭘 하기보다, 감독님과 수석코치님을 잘 보필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거리감을 줄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코치로서 각오를 다졌다.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기에, 기대와 설렘이 더 커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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