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인사이드 퓨처' 문지영, 그녀의 과제는 '파워 그리고 파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8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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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빛나는 문지영의 첫 비 시즌이 시작되었다.


문지영은 2020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산 BNK 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은 늦게 치렀다. 지난 1월 16일 인천 신한은행 전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을 선보인 것.


그리고 다음 경기였던 1월 30일 부천 하나원큐 전에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6분 22초 동안 경기에 나서 3점을 남겼다.


이후 간간히 경기에 나섰던 문지영은 정규리그를 지나쳐 자신의 첫 비 시즌을 보내고 있다.


7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BNK 연수원 체육관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문지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문지영은 “이번에는 잘해야 한다.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었는데, 보여드린 게 없다. 마지막에 조금 뛰었을 뿐이다.”고 전한 후 “벤치에서 지켜보면서 확실히 웨이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에서 선배들에게 많이 밀린다. 그리고 스피드에 차이도 많았다. 고등학교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고 말했다.


문지영이 집중한 키워드는 웨이트였다. 자신의 눈으로 프로를 처음으로 경험한 선수들이 내놓은 이구동성 키워드이기도 하다.


그녀는 “4월 11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를 많이 하고 있다. 힘에서 밀리지 않아야 할 수 있는 걸 한다. 그래서 첫 번째로 생각한 것이 웨이트다. 농구만큼 힘들다(웃음). 뛰는 것도 쉽지 않긴 하지만, 웨이트를 늘리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문지영은 “아마 때는 정해진 움직임이 있었다. 공격도 1대1로 해결하면 되었다. 프로는 상황에 따라 맞춰가야 한다. 아직은 1대1로 선배들을 이길 수 없다. 픽 게임 상황에서 슈팅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슈팅 자세도 좀 바꿔야 한다. 몸 싸움을 피하는 경향도 있다. 그것도 개선해야 한다.”며 한 시즌 동안 자신이 느낀 점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시 이야기의 주제는 웨이트로 옮겨졌다. 자신이 몇 경기를 뛰면서 그만큼 절실하게 느낀 단어이기 때문인 듯 했다.


문지영은 “어쨌든 훈련을 시작한 이후부터 웨이트와 체력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각 만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처음 보다는 많이 올라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지영을 지도하고 있는 박정은 감독은 “(문)지영이가 한번도 쉬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문지영의 운동 태도에 만족감을 이야기했다.


문지영은 “칭찬은 모르겠지만, 아직 운동은 한번도 쉬지 않았다.”며 자신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긴 후 “오프 시즌에 열심히 해서 기회를 받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BNK는 오프 시즌 김한별을 영입했다. 기존의 진안과 함께 강력한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게 되었다. 문지영은 BNK 인사이드의 미래 자원이다. 이번 시즌 백업으로 활약이 예상된다. 그녀의 노력에 따라 출전 시간은 달라질 전망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기장,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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