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가스공사, 필리핀 대표팀 가드 벨란겔 영입... KBL 첫 번째 필리핀 리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8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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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필리핀 가드 벨란겔(23)을 영입을 알려왔다. 

 

벨란겔은 아시아 쿼터제를 일본에 지난 4월 필리핀까지 확대한다는 KBL 발표 후 첫 번째로 영입된 필리핀 선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시즌 중간부터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선수들을 찾아보고 있었고, 최종적으로 벨랑겔 선수와 계약에 합의했다. KBL 외국인 표준 계약서 작성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에 재학중인 벨란겔은 첫 프로 생활을 한국가스공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벨란겔은 한국 농구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0년 FIBA 아시아컵 예선 1차전에서 78-78로 맞섰던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에게 패배를 안겼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신장이 175㎝에 불과한 벨란겔은 탁월한 스피드와 힘을 바탕으로 한 돌파력과 외곽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벨란겔이 필리핀 리그 소속 팀 등에서 많은 오퍼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영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결국 우리 팀 유니폼을 입힐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김낙현의 군 입대와 FA 두경민의 이탈로에 더해진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택하며 가드 진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전력 보강을 위해 FA 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던 한국가스공사는 계획 만큼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FA 시장이 끝난 후 분위기는 조금 달라지는 듯 하다.

벨란겔 영입에 이어 이대성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이 확실히 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 영입과 FA를 통해 수혈한 이원대, 우동현이 호흡을 맞춘다면 타 팀에 완전히 뒤지는 전력이 아닐 수 있다.

사진 = FIB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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