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올림픽 최종예선 준비 완료 ... 12인 구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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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ltic Giant’ 리투아니아가 도쿄로 향하기 위한 첫 관문에 나선다.
 

『FIBA.com』에 따르면, 리투아니아가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이달 초에 15인을 추리면서 엔트리 구성에 일찍 나섰다. NBA 선수를 비롯하여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고 있는 여러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어김없이 정예 전력을 꾸렸다. 게다가 리투아니아는 이번 최종예선 개최국이다.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올림픽 진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투아니아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요나스 발런슈너스(멤피스)가 대표적이다. NBA에서 각 팀의 주전으로 뛰고 있으면서 팀을 대표하는 빅맨인 이들의 합류로 인해 리투아니아는 막강한 높이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보니스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등 대표급 빅맨인 만큼, 이번 최종예선에 팀을 확실히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맨타스 칼니에티스, 루카스 레카비셔스, 토마스 딤사(이상 잘기리스), 마리우스 그리고니스(모스크바), 로카스 요쿠바이티스(바르셀로나), 로카스 기에드라이티스(바스코니아), 기티스 마시울리스(빌바오),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로코모티브), 에만타스 벤지우스(디나모), 아르나스 부트케비셔스(리타스)까지 합류했다.
 

칼니에티스는 유럽 최고 가드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제 30대 중반의 노장이지만, 오랫동안 리투아니아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쿠즈민스카스는 NBA에서 뛴 경험이 있다. 또 다른 현역 빅리거로는 요쿠바이티스, 기에드라이티스, 마시울리스까지 스페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들까지 있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니스는 여러 차례 NBA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바 있다. LA 레이커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대서양을 건너가기 보다는 유럽에 머물길 바란 것으로 보이며, 당장 많은 시간을 뛰기 쉽지 않을 수 있어 굳이 미국 진출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는 잘기리스 카우나스에서 세 시즌을 뛰었으며, 이번 오프시즌에 CSKA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더 놀라운 점은 90년대생이 대부분인 만큼, 이번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에 진출할 경우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어린 선수는 요쿠바이티스로 그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스페인 최고 구단에서 뛰고 있는 그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많이 뛰면서 활약할 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만하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6개국이 모인다. 리투아니아는 베네수엘라, 대한민국과 A조, 슬로베니아, 폴란드, 앙골라가 B조를 구성하고 있다. 리투아니아가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승에서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이끄는 슬로베니아와 올림픽 진출을 놓고 다툴 것으로 기대된다.

 

리투아니아는 농구가 국기다. 자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엄청난 응원까지 동반한 채 대회를 치를 것이 확실하다. 게다가 대회가 카우나스에 몸담고 있는 선수가 세 명이며, 그리고니스까지 지난 시즌까지 뛴 더해 카우나스에서 뛰었다. 선수 구성과 대회 유치 등 여러 조건을 두루 검토할 때, 현재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장 유력하다.

 

참고로, 리투아니아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적이 없다. 지난 1992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까지 꾸준히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며, 리투아니아는 올림픽에서만 메달 세 개를 수확했다. 지난 1992년부터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본선에 나선 모든 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한 세계적인 강호다.

 

사진_ NBA Medai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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