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두경민, 시즌 최다 29점 분전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2 1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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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이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78-87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한국가스공사는 12승 15패로 6위를 기록했다.

두경민(183cm, G)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9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올렸고, 올 시즌 세 번째 25+점을 성공했다.

두경민의 득점력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빠른 발을 이용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워낙 민첩성이 좋기 때문에 빅맨들과의 핸드 오프 플레이로 수비를 따돌렸다.

이후 곧바로 3점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돌파 후 핑거롤로 득점을 만들었다.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두경민의 득점은 이어졌다. 김진유(189cm, G)와 이대성(190cm, G)의 수비에도 아랑곳 않고 풀업 3점은 물론 플로터로 무력화 시켰다.

이정현(186cm, G)과의 매치업에서도 연속 풀업 점퍼로 공략했다. 2쿼터에 10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두경민의 득점으로 48-52까지 따라잡았다.

다만, 백코트 파트너인 김낙현(184cm, G)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의 부담이 늘어났다. 오리온 선수들은 두경민에게 더욱 압박을 가했다.

김낙현을 대신해 양준우(185cm, G)가 투입 되면서 그의 볼 소유 시간을 줄여주려고 했지만, 두경민과의 시너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이정현의 압박 수비의 강도도 높아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실책을 연달아 범하면서 오리온에게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후반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4쿼터에 온 힘을 쏟아 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3점 1개 포함 5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두경민이 있었기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경기들처럼 맥없이 무너지지 않았다. 현재 3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무조건 두경민의 활약이 이어져야만 한다. LG와의 경기에서도 그의 득점력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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