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상’ 브래들리 빌, 코로나19로 불참 가능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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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이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Big Panda’ 브래들리 빌(가드, 191cm, 94kg)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빌은 미국 대표팀 캠프에서 훈련 중이다. 미국은 이미 나이지리아, 호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어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나 빌이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최악의 경우 바이러스에 확진이 됐을 수 있으며, 확진이 아닌 접촉이라 하더라도 당분간 출장이 어렵다.
 

빌이 확진 여부를 떠나 장기간 코로나 관리지침에 의해 나설 수 없다면, 미 대표팀도 선수 구성에 변화를 택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파이널을 치르고 있는 데빈 부커(피닉스),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이상 밀워키)가 아직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손발을 완연하게 맞추기 쉽지 않다. 여기에 빌의 대표팀 잔류 여부에도 큰 의문 부호가 생겼다.
 

만약, 빌이 코로나로 인해 뛰지 못하게 된다면, 미국도 다른 선수 차출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파이널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인해 대체 선수를 선발해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는 미국은 여러 선수를 고루 활용하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도 무릎 부상으로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 뛰지 못한 만큼, 미 대표팀에 크고 작은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 전에 격리 해제가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곧바로 경기 투입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문제는 일본으로 이동해야 하기 전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지다. 불확실한 부분이 생긴 만큼, 미 대표팀도 그의 복귀 여부와 다른 선수 선발을 두루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은 이번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29분 57초를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포함해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빈 듀랜트와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 미국의 평가전 첫 승을 이끌었다. 미국은 최근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내리 패하면, 29년 만에 평가전에서 연패를 떠안았다.
 

빌은 지난 나이리지아전에서 단 2점에 그쳤으며,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두 경기에서 3점슛을 단 하나도 집어넣지 못했다. 공격 기회가 소속팀에서 뛸 때와 같이 많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슛감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아르헨티나전에서 살아났으나 향후 뛸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번 시즌 60경기에 나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31.3점(.485 .349 .889) 4.7리바운드 4.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2년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올리면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선정이 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발돋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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