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이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엄청났다.
고양 오리온은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8로 꺾고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는 14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이)대성이와 (이)정현이, (이)승현이의 움직임을 둔화시켜야 한다”며 세 선수의 득점력을 제어해야 한다고 했지만, 막상 경기 내용은 그러지 못했다.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은 각각 20점과 16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이정현은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이정현은 팀 내 최다인 28점을 기록했고, 2어시스트와 3스틸을 곁들였다. 또한, 올 시즌 한 경기 커리어 하이 득점을 성공했다.
1쿼터에 7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이정현은 2쿼터부터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했다. 39-36 으로 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10점을 연달아 기록했다.
풀업 점퍼와 함께 3점은 물론 스틸 후 레이업 득점까지 공격까지 완벽했다. 그의 득점 덕에 오리온은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따돌리며 10점 차 우위를 이어갈 수 있었다.
3쿼터 시작 후에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속공 및 돌파로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허물었다. 특히, 4쿼터 77-70에서 공격 시간 2초를 남겨두고 추격 의지를 떨어트리는 결정적인 3점을 성공했다. 오리온의 분위기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공격에서 흠잡을 곳도 없었지만, 이날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두경민(183cm, G)과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경민이 하프코트로 넘어오기 전부터 압박 수비를 펼쳤다. 그의 강한 수비에 두경민은 드리블로 뚫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비록, 그의 슛 감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3쿼터에 6점을 내주긴 했지만, 끝까지 컨테스트 하며 공격을 방해했다. 두경민의 공을 2번이나 스틸했고, 3개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후 “(이)정현이는 자신감이 좋았다. 최근에 폼이 저조할 때 적극성을 가지라고 했다. 1쿼터에 더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잘해줬다”며 이정현을 칭찬했다.
이정현은 이제 가드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꾸준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오리온의 경기력도 문제없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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