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KCC가 7연패를 당하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전주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77-8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KCC의 키워드는 ‘잇몸 농구’다.
시즌 초반 송교창(200cm, F)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고, 정창영, 전준범, 김지완, 유현준 등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돌아왔다를 반복했다. 특정 선수가 빠지면 다른 선수가 그 역할을 채우며 공백을 매웠다. 하지만 최근 ‘잇몸’ 까지 부상을 당하며 7위에서 8위로, 8위에서 9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 또한 똑같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라건아가 부스터 샷을 맞고 부작용이 생겨 4일간 운동을 못 했다. 유병훈은 DB와 경기 전에 고열이 나고 걷지를 못해 병원으로 갔다. 확인해 보니 고관절에 고름이 차서 수술했다. 박재현은 연습 중에 햄스트링이 올라왔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 ”창피한 이야기지만 연패 중 이러한 상황들을 대처하기 쉽지 않다. 시합 전 상대 전력을 가지고 분석을 해야 하는데 우리의 전력을 지키기도 쉽지 않다. 지도자 인생 중 처음 겪는 일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잇몸’ 곽정훈(187cm, F)의 활약으로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곽정훈은 커리어에서 가장 긴 시간인 17분을 뛰며 9점을 넣었다. 특히 3쿼터에 7점을 몰아치며 추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곽정훈의 깜짝 활약에도 KCC는 SK와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유현준과 정창영은 정상적인 몸 상태 아니다. 그럼에도 팀 승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전준범, 김지완, 박재현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송교창에 대한 질문에 전 감독은 ”송교창은 아직 멀었다.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다. 공을 잡는 게 불편하다. 본인이 노력은 많이 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송교창의 상황을 전했다. 송교창 또한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가 없으니 잇몸이 활약했다. 하지만 이제는 잇몸 또한 아프다. 매 경기 특정 선수가 ‘인생 경기’를 펼칠 수도 없다. KCC의 반등을 위해서는 부상자들의 복귀가 시급해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