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가 김동량(198cm, F)과 계약을 발표했다. KT와 김동량의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3년’과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1억 6천 5백만 원’.
2020~2021 시즌 중반에 이뤄진 김시래(178cm, G)와 이관희(191cm, G)의 트레이드 이후, 김동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창원 LG에서 서울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해당 시즌 중반부터 ‘이적’을 신경 써야 했다.
김동량은 “시즌 중부터 후속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그렇지만 이왕 가게 된 거, 삼성에서 잘하려고 했다. 또, 삼성에서 배려를 너무 많이 해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셨다”며 삼성에서의 1년을 돌아봤다.
그 후 “팀에서 배려해줬기 때문에,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친 것 같다. 그걸 KT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KT에서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추측했다.
김동량이 KT로 이적한 이유. FA(자유계약)가 됐기 때문이다. 데뷔 후 3번째 FA. 이전과 다른 게 있을 것 같았다. 김동량은 “이전에는 원 소속 구단과 먼저 협상을 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10개 구단 모두와 협상할 수 있었다. 제도가 바뀌고 나서, 처음 FA를 해본 거다.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전 FA와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물론, KT가 원하지 않았다면, 김동량의 KT행은 있을 수 없었다. 김동량은 “KT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셨고, 코칭스태프가 나를 원한다는 느낌도 받았다”며 KT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이야기했다.
이어, “KT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팀이다. 포지션 밸런스도 맞다고 생각한다. (김)동욱이형과 (김)영환이형 등 베테랑들도 있다. 팀의 일원으로서 좋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KT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KT는 이전보다 강해졌다. 그러나 여전한 어려움이 있었다. 확실한 빅맨의 부재. 하지만 고무적인 것도 있다. 하윤기(204cm, C)라는 주전 빅맨을 발굴했다는 점이다. 하윤기 옆에 노련한 빅맨이 있다면, 하윤기가 더 날개를 펼 수 있다.
김동량 역시 “(하)윤기라는 장래성 좋은 빅맨이 있다. 윤기와 잘 훈련해서, 부족한 점을 잘 메우겠다. 또, 팀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두 가지 요소에 집중해주길 원할 거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비시즌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코트에서 많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수원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데뷔 후 4번째 팀이자 마지막 팀이 될 수 있는 KT를 위해, 짧고 간결하게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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