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점 동반 트리플 더블’ 양홍석, 팀의 패배에 빛바랜 활약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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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의 트리블 더블 활약에도 KT는 패했다.

수원 KT는 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6-94로 패했다.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하며 한국가스공사전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날 양홍석(195cm, F)은 시즌 하이 득점 28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커리어 두 번째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양홍석은 37분간 28점 14리바운드(8공격) 10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리바운드, 커리어 하이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1쿼터부터 공수에서 활약했다. 1쿼터 시작 28초에 캐디 라렌(204cm, C)에게 정확한 패스를 주며 경기 첫 득점을 도왔다. 이후 허훈에게도 패스를 주며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놀라운 활동량으로 리바운드와 속공에 가담하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1쿼터 10분을 뛰며 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쿼터 후반부터 분위기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양홍석은 본인이 직접 득점에 가담하며 팀의 답답한 분위기를 전환했다. 43-43, 동점 상황에서 연속 5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2쿼터에 9점을 몰아친 양홍석은 전반전에 13점 9리바운드(4공격)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패스, 리바운드 모든 부분에 관여하며 팀의 에너지를 더했다.

후반전에도 양홍석의 활약은 계속됐다. 양홍석은 3쿼터에 3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또한 4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팀의 공격권을 지켜냈다.

쿼터 종료 4분 11초 전 박준영(195cm, F)의 득점을 도우며 통산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시즌 KBL의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이었다.

하지만 이후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좁혀졌다. 양홍석은 4쿼터에 7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KT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뛰어난 활약에도 팀의 패배로 웃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 양홍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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