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39점’ 앤드류 니콜슨, 패배로 빛 바랜 활약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12 0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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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의 득점력은 패배로 인해 빛이 바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82-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한국가스공사는 9승 11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면 LG전 2연패를 끊을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4쿼터에 역전을 내주는 등 뒷심에서 부족했다. 다만, 이날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득점력은 LG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니콜슨은 3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11월 17일 오리온전 37점)을 뛰어넘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앤드류) 니콜슨은 70%~80% 정도의 몸 상태이다”며 아직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날 경기에서의 모습은 그의 말과는 전혀 달랐다.

니콜슨은 경기 초반에 몸이 덜 풀린 듯 슛 정확도가 부정확했지만, 2쿼터부터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다. 돌파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그의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서민수(196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 머리 위로 던지는 외곽슛은 정확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코스트 투 코스트 득점은 물론 골밑에서의 훅슛도 완벽했다.

다른 선수들이 슛 시도할 때마다 도움 수비를 펼쳤지만, 방해가 되지 못했다. 허리 부상의 여파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2~3쿼터에 28점을 기록한 니콜슨은 승부처인 4쿼터에도 득점을 책임졌다. 공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미들슛 및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또한, 경기 막판 82-83으로 쫓아가는 골밑 득점까지 만들었으나,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다만, 유도훈 감독은 “공격에서는 니콜슨에게 파생되는 득점이 부족했다”며 1대1 득점이외의 파생되는 공격을 아쉬워했다. 유 감독의 말처럼 이날 경기에서 니콜슨 홀로 득점을 만들어낸 장면이 많았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유도훈 감독이 지적한 부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금의 완전체로 호흡을 맞춘 경기가 적기 때문에 개선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갖춰진다면 니콜슨의 공격력의 위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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