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끌어야 하는 김시래가 맡은 중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2 0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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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얼마 전 열린 MG새마을금고 2021 KBL 컵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조 편성 당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한 조에 편성이 될 때만 하더라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선수단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끝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연습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 전체가 자가 격리에 나서야 했다. 향후 일정 구성도 쉽지 않았다.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프리시즌을 다른 팀과 달리 치르지 못한 것은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삼성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제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 그 중에서도 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김시래의 역할은 단연 가장 중요하다.

지난 시즌 단행된 트레이드
삼성은 지난 시즌 중에 김시래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를 데려오는 대신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를 창원 LG로 보냈다. 시즌 후, 김준일이 LG로 건너갔으며, 김동량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외국선수와는 이미 결별했기 때문에 국내 선수를 주고받은 트레이드로 삼성은 김시래와 김동량을 확보했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무게감이 있는 포인트가드와 함께 한 적이 많지 않다. 이에 김시래의 합류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시즌 중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야 하는 등 혼선이 있었을 터. 하지만 이번에는 비록 격리로 인한 차질이 있었으나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완연한 전력의 핵심
김시래는 지난 시즌 그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11.2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는 와중에도 제 몫을 잘 해냈다.
 

그의 경험과 실력이라면 충분히 삼성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선수들도 김시래의 패스를 통해 좀 더 원활하게 기회를 잡을 만하다.
 

김시래가 꾸준하다면, 주요 외국선수인 아이제이아 힉스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김시래와 힉스가 적절하게 상대를 흔들 수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수비가 몰린다면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힉스는 기동력을 갖추고 있는 빅맨이다. 김시래와 호흡이 기대된다. 

 

김시래도 그간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를 거치면서 코트 전환이 빠른 선수와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힉스라면 김시래와 새로운 시너지를 내기 충분하다.
 

삼성이 좀 더 올라서기 위해서는 김시래가 힘을 내야 한다.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주전이었던 김준일과 이관희를 내줬다. 반대로 김시래의 가세로 경기 운영에 대한 갈증이 해소가 됐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도 김시래를 중요한 전력감으로 내세웠다. 다음 시즌 그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 지 돋보이는 대목. 

 

평소 책임감이 강한 만큼, 김시래도 이를 모르지 않을 터. 다음 시즌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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