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희비가 엇갈렸던, 두 팀의 공통적인 아킬레스건 ‘3쿼터'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13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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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운명은 후반전에 엇갈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0-61로 꺾었다.

유재학 감독은 올 시즌 패배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번 이야기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후반전에 방어적인 수비와 집중력의 저하로 인해 경기를 내준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현대모비스는 후반전에서 우왕자왕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수비의 압박 강도가 낮아지면서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또한,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가 실책으로 이어졌다.

조성원 감독도 유 감독과 마찬가지로 후반전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LG는 꾸준하게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접전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다소 있었다.

두 감독이 가장 우려했었던 후반전에서 승리를 가져온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특히, 소극적이었던 수비가 달라졌다. 3쿼터 초반부터 LG의 앞선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LG는 후반전에만 실책 5개를 범했다.(현대모비스 1개) 또한, 턴오버에 의한 득점 부분에서도 7-0으로 앞섰다. 실책도 1개에 그치면서 공격에서의 집중력도 높아진 모습이었다. 

유재학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 시작 전에 라커룸에서 공격적인 수비를 지시했다. 3쿼터 시작 후 풀 코트 프레스가 잘 이행됐다”며 후반전 승리 요인을 공격적인 수비로 꼽았다.

반면, LG는 후반전에서 최악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38%(8/21)를 기록한 자유투 성공률은 추격 할 때마다 발목을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공격 리바운드(6-7)는 대등했지만, 세컨 찬스 득점에서 2-8로 뒤졌다.

두 팀 사령탑 말처럼 후반전 경기력 차이에서 결정 났다. 다음번 맞대결에서도 후반전 경기력은 가장 큰 승패에 크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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