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정규리그 한때 12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했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은 그렇지 않다. 한때 10연패를 당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이 컸다. 그 시작은 송교창(199cm, F)이었다. 기억하기 싫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고, 복귀 후에도 부상 후유증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도 송교창은 꼭 필요한 존재다. 그가 살아나지 못하면, KCC도 1차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MVP 그리고 부상
송교창은 2019~2020 시즌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9~2020 시즌은 비록 조기 종료됐지만, 송교창은 해당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42경기)를 뛰었다. 경기당 평균 31분 49초를 뛰었고, 15.0점 5.6리바운드(공격 1.3) 3.2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MVP 후보에도 꼽혔다.
그의 최고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0~2021 시즌에는 정규리그 53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31분 26초를 코트에 있었다. 15.1점 6.1리바운드(공격 1.6)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 하이. 송교창은 데뷔 첫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KCC 또한 해당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송교창은 2020~2021 시즌 4강 플레이오프부터 엄지발가락 부상을 안고 뛰었다.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100%가 아닌 몸 상태를 보였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마찬가지. 결국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오세근(200cm, C)을 내세운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통합 우승 실패.
2021~2022 시즌 개막 후에도 엄지발가락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2021년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송교창의 부상을 지켜본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그리고 송교창의 부상은 KCC에 큰 타격을 입혔다.
# 어려운 여건, 그래도 송교창이 살아야 한다
송교창이 다친 후, KCC는 주축 선수의 연쇄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200cm, C)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한 번씩 이탈했을 정도다. 베테랑인 전창진 KCC 감독도 “감독 부임하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고 할 정도로, 부상 릴레이는 심각했다.
이는 KCC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정규리그 한때 10연패를 기록했을 정도. 중위권이었던 KCC는 하위권으로 처졌다. 10개 구단 중 9위(16승 26패). 2020~2021 시즌을 생각한다면, 납득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공동 6위 그룹인 원주 DB-창원 LG(이상 19승 23패)와의 간격도 꽤 크다. 3경기. 그러나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걸린 그룹들이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KCC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가장 필요한 건 KCC가 잘해야 한다는 거다. KCC가 잘하려면, 송교창이 살아나야 한다. 높이와 기동력, 골밑과 외곽 모두 가능한 송교창이 이전의 움직임을 보여줘야, KCC가 추구하는 빠르고 확률 높은 농구가 빛을 발하기 때문.
송교창이 남은 12경기 동안 이전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만 해도, KCC의 경기력은 달라질 수 있다. 설령 KCC가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고 해도, KCC와 송교창 모두 희망 속에 2021~2022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이는 2022~2023 시즌의 분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 이유로, 송교창의 부활 혹은 회복은 KCC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송교창, 2021~2022 기록]
1. 전체 기록 : 16경기 평균 24분 55초, 9.3점 3.9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스틸
2. 2점슛 성공률 : 약 50.6% (경기당 약 2.8/5.4)
3.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약 57.4% (경기당 약 1.9/3.4)
4. 3점슛 성공률 : 약 25% (경기당 약 1.0/4.0)
5. 자유투 성공률 : 약 56.5% (경기당 약 0.8/1.4)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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