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현은 이날 자신의 인생경기를 펼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3–70으로 꺾고 상대 전적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6승 14패로 4위를 유지했다.
김영현(186cm, G)은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30경기 중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2021년 12월 11일 KGC전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약 한달 만에 출전한 김영현은 그동안의 설움을 제대로 풀었다.
김영현은 이번 경기에서 3점 3개 포함 11점을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중반에 투입된 김영현은 수비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관희(188cm, G)를 악착같이 따라다니면서 그의 공격 시도를 차단했다.
그의 피지컬한 수비에 평정심을 잃은 이관희는 공격자 파울까지 범했다. 또한, 김영현은 이관희의 미들 점퍼까지 블록하면서 이관희를 꽁꽁 묶었다.
수비에서 완벽했던 김영현은 공격에서도 100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2쿼터 초반 추격하는 3점을 터트렸다. 특히, 25-28에서 동점을 만드는 3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영현 슛 감은 3쿼터 시작 후에도 식지 않았다. 3점뿐만 아니라 침착하게 원 드리블 후 점퍼까지 성공하며 100% 야투율을 기록했다.
다만, 4쿼터 초반 파울 관리를 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워낙 의욕적으로 수비한 탓에 매치업 선수와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연달아 3개의 반칙을 하게 됐다.
김영현은 4반칙으로 인해 소극적인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혀 그러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 이관희를 번갈아 막으며 계속해서 압박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영현의 활약에 관해 묻자 유재학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팀파울에 일찍 들어가게 한 부분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큰 역할을 해줬다”며 김영현을 칭찬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우석(196cm, G)도 “필요한 순간마다 (김)국찬이 형이나 (김)영현이 형이 3점을 넣어줘서 고맙다”며 팀의 숨은 공신으로 김영현을 꼽았다.
인생경기를 한 김영현 이날 공수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9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도 김낙현(184cm, G), 두경민(183cm, G)을 막아야 하는 임무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김영현은 LG전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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