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의 최준용과 배병준이 끈끈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배병준은 현재 최준용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 이후 부쩍 가까워진 이들은 함께 지내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당연히 둘의 관계도 어느 사이보다 돈독하다.
배병준의 근황을 묻자 그는 “(최)준용이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유를 묻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동고동락하면서 농구는 물론 사회인으로 농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서로가 큰 부분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둘은 굳이 따지자면 동향 출신이기도 하다. 둘 다 현재 경상남도 출신이기 때문. 배병준이 경남 창원, 최준용이 경남 창녕 출신이다.
그러나 이들 둘은 그간 진학한 학교가 달랐고 환경이 달랐기에 많이 마주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배병준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SK로 트레이드가 되면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한 팀이 있으나 무조건 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더니 시즌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시작했다.
배병준이 최준용의 집에서 게임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부쩍 가까워졌다. 배병준은 “어떤 날은 왜 오지 않느냐면서 묻더라”면서 고마워했다. 배병준도 새로운 팀에서 적응해야 하고 또 타향 생활이 힘겨울 수 있기에 누구보다 최준용의 마음에 감사해 했다.
또 “(최)준용이가 사람들과 잘 지내다 보니 좋은 사람과 많이 만나면서 유대도 좋아졌다”면서 최준용 덕에 밝게 지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진 것도 잊지 않고 있다.
배병준은 늘 절실하다. 때로는 절박하면 경직될 수 있다. 오히려 최준용과 함께 지내는 것이 오히려 안정되어 보였다.
배병준도 “(최)준용이와 같이 지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많이 웃게 해주고 다독여 주고, 때로는 채찍질해 준다”면서 최준용과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기자가 보기에도 낙천적이고 또 밝은 최준용이 있어 배병준은 물론 서로에게 큰 자양분이 되기 충분해 보였다.
배병준의 절실함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최준용이 이를 무마해 주면서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즐겁게 풀어줄 수 있기 때문. 또,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만큼 사이가 단연 돋보였다.
최준용도 서울이 고향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보다 동향 출신인 그와 함께 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였다. 배병준은 “(최)준용이 어머니께서도 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해주셨다”고 운을 떼며 “정말 감사하다”며 일화를 알렸다.
또 그는 “저희 어머니께서도 오셔도 곰국도 끓여주시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최준용과 배병준의 어머니께서도 자녀를 먼 곳에 보내야 하는 만큼, 오히려 우애 있게 같이 지내는 것에 안도하면서 만족해 하는 것이 멀리서 느껴질 정도였다.
끝으로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을 묻자 “(최)준용이랑 같이 지내면 된다. 같이 조언도 해주고, 채찍질도 해준다. 어쩔 때는 격려도 해주고 한다”며 고마워했다.
이어서 그는 “긍정적인 것도 있고, 제가 활발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준용이는 저랑 정 반대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만하면 최준용과 배병준의 관계는 단순한 동거인을 넘어 가족이나 식구처럼 보였다. 배병준도 “거의 그런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보다, 그는 “이전에는 실력도 B급, C급인데 마음도 B급, C급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실력은 비슷하지만 이제 마음은 A급이다”라며 “(최)준용이와 함께 지내면서 얻은 좋은 변화다”면서 최준용의 가르침(?)을 하사 받은 소감을 전했다.
최준용이 있어 배병준이 좀 더 적극성을 띄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당장 실력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병준이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배병준도 이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
이들 둘이 꾸준히 잘 지내면서 서로가 상생하고 발전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고 응원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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