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1~2022 시즌에 임할 외국 선수 조합을 확정했다. 한 명은 2020~2021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얼 클락(208cm, F)이고, 한 명은 KBL에서 한 번도 뛴 적 없는 라숀 토마스(200cm, F)다.
얼 클락은 2020~2021 시즌 선을 보인 바 있다. 큰 키에도 넓은 공격 범위를 보여줬지만, 공수 안정감과 폭발력 면에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한테 믿음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부터 현대모비스에서 기회를 얻었다.
한편, 1994년생인 라숀 토마스는 2017년 NBA 드래프트에 문을 두드렸지만 지명 받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산하의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으로 NBA G리그를 뛰었고, 2018년에는 이탈리아리그에서 뛰었다.
2019년 7월에는 세르비아리그의 Partizan Belgrade에서 뛰었다. 해당 팀에서 2년 연속 유로 컵을 뛰었고, 2019년에는 유로 컵 챔피언과 ABA League Supercup MVP를 차지한 바 있다.
KBL의 많은 국제 업무 관계자들도 라숀 토마스를 주시했다.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A 구단 관계자는 “2대2 능력이 좋다. 특히, 스크린 걸고 길게 빠지는 동작이 좋다. 미드-레인지 공격도 준수하다. 블록슛 타이밍 역시 좋다”며 라숀 토마스의 강점을 언급했다.
이어, “숀 롱과 비슷한 듯 다른 면이 있다. 왼손 돌파가 많은 건 숀 롱과 비슷하다. 그런데 숀 롱은 2대2 후 롤 능력이 썩 좋았던 게 아니다. 또, 토마스는 신장이 작고 프레임이 얇다. 체력과 내구성도 지켜봐야 한다”며 2020~2021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숀 롱(206cm, F)과 비교했다.
B 구단 관계자는 “아마 많은 구단이 검토했던 선수일 거다. 숀 롱만큼은 아니지만, 유로 컵에 나가는 팀에서 뛰는 선수여서 레벨은 어느 정도 있을 거다.(해당 관계자는 NBA 바로 밑의 수준이 유로 리그이며, 유로 리그 바로 밑의 수준이 유로 컵이라고 덧붙였다)”며 라숀 토마스의 수준을 이야기했다.
C 구단 관계자 또한 “오랜 시간 지켜본 선수다. 2~3년 전만 해도, 가격이 너무 셌다. 골밑과 외곽 모두 조금씩 할 줄 안다. 골밑에서 크게 메리트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탄력과 스피드가 좋은 친구다. 외곽에서 돌파를 잘 하고, 속공에 적합한 선수다. 최근에 보니, 피딩 능력도 좋아졌다”며 라숀 토마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계속해 “아마 현대모비스가 특정 선수 한 명에게 많은 돈을 주지 않을 것 같다. 토마스와 클락에게 비슷한 금액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에 맞춰 선수를 기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토마스와 클락의 가치를 추측했다.
토마스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해도, KBL에서는 기존의 강점에 플러스 알파를 해줘야 한다. 많은 관계자와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 KBL은 외국 선수한테 많은 걸 의지하는 리그이기 때문
토마스는 넓은 수비 범위와 제공권 싸움, 승부처를 책임지는 득점력과 집중 견제를 견디는 영리함도 보여줘야 한다. 54경기라는 쉽지 않은 일정도 버텨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부담감과 중압감을 견뎌야, KBL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선택 또한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druga.aba-l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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