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WKBL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넘게 A 매치를 위한 브레이크를 맞았다.
시즌의 80%가 이뤄졌고, 순위가 정해진 구단도 생겼다. 6개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하지만 각 구단마다 에이스는 있었다. 최하위인 부천 하나원큐(4승 21패)도 마찬가지였다. 하나원큐를 지킨 이는 신지현이었다.
# 고독한 1옵션
하나원큐는 2021~2022 시즌 최악의 행보를 걷고 있다. 희망적인 요소보다 좋지 않은 요소가 많았다.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실현하는 게 쉽지 않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는 에이스의 존재다. 신지현이다. 2014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1순위인 신지현은 2020~2021부터 확 성장했다. 정규리그 BEST 5에 들 정도로 존재감을 보였다.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30경기)에 평균 29분 16초 동안 12.8점 4.97어시스트 3.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미모가 아닌 실력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에 더 성장했다. 경기당 34분 7초 출전에 17.6점 4.9어시스트 3.8리바운드로 평균 출전 시간과 득점, 리바운드 등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특히, 득점은 리그 전체 3위. 리그를 대표하는 득점원이 됐다.
그러나 신지현은 이긴 날보다 패한 날이 많았다. 맹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가는 날이 드물었다.
이유가 있었다. 신지현을 뒷받침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양인영(184cm, F)이 있다고는 하나, 신지현과 양인영을 이어줄 존재가 부족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던 요소이기도 했다.
# 신지현을 도와주는 사람들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신지현을 도와주는 이들이 하나원큐에 필요하다. 하나원큐 코칭스태프가 이를 위해 여러 조각을 끼워맞추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런 선수들이 생겼다. 김지영(171cm, G)과 정예림(175cm, G)이 대표적인 자원. 이들 모두 신지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지닌 김지영은 볼 운반과 경기 조립을 한다. 신지현을 공격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보다 날카로운 패스와 정교해진 3점슛으로 신지현에게 쏠린 수비를 분산하기도 한다.
정예림은 상대 앞선 에이스를 주로 수비한다. 활동량과 빠른 발, 나쁘지 않은 신체 조건으로 수비에 힘을 보탠다. 신지현의 수비 체력을 덜어주는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보완해야 하는 게 있다. 승부처에서 피하지 않아야 한다. 4쿼터나 접전 상황 때 신지현한테 맡기는 경향이 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 역시 패한 경기에서 이러한 요소를 걱정했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지현의 역량이 살아나려면, 하나원큐의 경기력이 올라가려면, 신지현을 돕는 이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6라운드에 주어진 하나원큐의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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