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GC의 유효한 다음 시즌 도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9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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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패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두 번째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것이나 KGC의 기록은 다르다.

 

종전에 서울 삼성이 2006년에 플레이오프에서 전승 우승을 수확했으나 삼성은 준결승에 선착해 있었다. 즉, 10경기를 치렀다.
 

삼성과 달리 KGC는 1라운드부터 치렀다. 삼성이 두 번의 라운드를 거친 것과 달리 KGC는 세 번의 시리즈를 치렀다. KGC는 단 10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자릿수 경기를 치른 팀 중 전승 우승을 차지한 팀은 KGC가 유일하다.
 

그러나 KGC는 지난 우승을 함께 했던 제러드 설린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설린저의 이적은 아쉽지만 다른 리그로 향한 만큼 마주하진 않는다.
 

설린저는 지난 시즌 중에 합류했음에도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KGC의 국내선수들이 나머지 자리를 착실하게 잘 채웠기 때문이다.

뒤지지 않는 토종선수 전력
KGC는 국내선수층이 두텁다. 비록 이재도(LG)가 이적했으나 KGC에서는 오세근, 양희종, 문성곤, 전성현, 변준형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다. 

 

포인트가드 자리가 확실하지 않으나 변준형이 무사히 안착한다면 힘을 내기 충분하다.

 

군 북무를 마친 박재한도 있다. 박재한과 지난 시즌에 영입한 이우정이 좀 더 성장해 자리를 채워 10분 정도를 책임진다면 백코트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만하다.

 

외국선수와 토종선수 간 조합이 돋보인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충분하다. 플레이오프에서 경험을 잘 발휘한다면 다시금 높은 곳을 노리기 결코 부족하지 않다.
 

KGC의 김승기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두 번이나 정상으로 견인했다. 

 

국내외선수를 고루 활용해 우승 전력을 다진 바 있다. 지도자로 경험도 많은 만큼, 플레이오프가 된다면 충분히 우승 도전에 나설 만하다.

관건은 외국선수 전력
우선 KGC는 데릴 먼로와 계약했다. 먼로는 고양 오리온,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쳤다. 오리온에서의 모습과 달리 이후 경기력은 기대와 달랐다.
 

그러나 벤치에서 나선다면 충분하다. 그는 하이포스트에서 스크린과 패스로 동료들을 도울 수 있다. 빅맨임에도 남다른 패싱센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
 

포인트가드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가운데 먼로를 통해 운영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만하다. 조합 여부가 중요하겠지만, 전성현이 외곽에서, 오세근이 안쪽에서 유리하게 공격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만하다.
 

관건은 역시나 주요 외국선수가 될 전망이다. 골밑을 확실하게 책임질 센터나 지난 시즌 설린저와 같은 전력감 영입은 힘들겠지만, 그처럼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 이가 가세한다면 충분히 전력의 중심이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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