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이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끝까지 잘 싸웠지만 한끗이 부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1일 (이하 한국시간) 새벽 세르비아 베오그란드의 란코 제라비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2번째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62-65로 석패했다.
김단비가 16점 5리바운드, 박지현이 10점 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분전했다. 박지수도 8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세르비아의 스피드, 압박,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세르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득점력이 뛰어난 이본 앤더슨의 움직임을 기습적인 도움 수비로 차단했다. 이후, 트랜지션 상황에서 강이슬과 김단비의 연속 득점이 터져 나왔다. 한국이 쿼터 5분이 지날 무렵, 7-6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 한국은 김단비와 박혜진의 연속 외곽포가 터졌다. 세르비아는 노기치의 3점슛,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반격했다. 한국이 15-13으로 앞선 채 10분을 정리했다.
한국은 2쿼터 초반, 연이은 턴오버와 공격자 반칙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세르비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스탄코비치의 레이업과 컷인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차도와 앤더슨도 꾸준히 외곽에서 점퍼를 터뜨렸다. 세르비아는 쿼터 종료 5분 30초 전, 24-15로 달아났다.
한국은 쿼터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박지현의 3점슛으로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쿼터 막판, 김단비가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단비는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빠른 공격으로 파울을 얻어냈다. 또, 성공적인 수비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쉽게 점수를 적립했다. 박혜진은 장거리포, 윤예빈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한국은 5점 차로 간격을 좁힌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전, 세르비아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트래블링과 공격자 반칙 등 7개가 넘는 턴오버를 기록하며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박혜진의 3점슛, 김단비의 자유투를 묶어 힘겹게 간격을 유지했다.
박지수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크레멘다키치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크레멘다키치는 한국 선수들의 돌파를 성공적으로 차단했고, 직접 골밑 득점과 노기치의 3점슛을 도왔다.
세르비아가 쿼터 종료 1분 전, 54-41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쿼터 종료를 앞두고 터진 최이샘의 3점슛, 진안의 페이드-어웨이 점퍼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이 박지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앞세워 추격을 개시했다. 앞선 가드들이 박지수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한국이 경기 종료 5분 전, 55-59로 다가섰다.
한국은 타이트한 압박과 도움 수비로 세르비아의 공격자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후, 박지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원포제션 경기를 만들었다.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곧바로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최이샘의 3점슛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세르비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강도 높은 압박 수비로 한국의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이후, 앤더슨의 단독 속공으로 다시 앞서갔다.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한국이 경기 종료 1분 전, 62-61로 앞섰다. 하지만 세르비아가 경기 종료 39초 전, 스탄코비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재역전을 원한 한국의 공격은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무위에 그쳤다.
한국에 남은 선택지는 파울 작전뿐이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었고, 마지막 박혜진의 슛이 세르비아에 가로막히며 경기는 종료됐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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