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대표팀 정선민 감독 “선수 파악 위한 과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0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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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가 부산을 찾았다.
 

이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BNK와 청주 KB스타즈가 경기를 가졌다.
 

양 팀이 대표팀에서 활약할 주요 선수가 많은 만큼, 정 감독과 최 코치는 시즌 초에 이어 한 번 더 부산을 찾아 선수 물색에 나섰다.
 

경기가 시작 되기 전 대표팀의 구상과 월드컵 예선에 대해 물었다.
 

정 감독은 “전체적인 선수 선발에 나서야 하는 만큼, 선수들을 보기 위해 왔다”고 입을 열며 “농구 월드컵 예선에 나서야 하는 만큼, 예비 명단을 잘 꾸려야 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잘 살펴야 한다”며 부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아시아컵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도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 월드컵 예선은 시즌 중에 열리는 만큼,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활동량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팀에서와 대표팀의 운영 차이를 묻자 “프로에서는 기존 보유 선수로 작전을 꾸리고 경기에 나서는 반면 대표팀에서는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만큼 다른 구단의 선수까지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하며, 제가 추가하는 농구에 얼마나 적합한 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계획에 관해서는 “아직 가드쪽에서 신장이 작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괜찮으나 월드컵 예선에서는 쉽지 않다. 세계적인 추세가 포지션 파괴가 동반되고 있으며, 우리도 대비해야 하며,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이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신 선수 선발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허예은이나 안혜지와 같은 작은 선수들의 장점도 있기에 두루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정 감독은 “이번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으로 가야 한다. 한 경기만 이기면 기회가 생기는 데 브라질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운을 떼며 “다들 신체 조건이 좋은 팀이라 쉽지 않다”면서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 농구 월드컵은 내년 9월 말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12개국이 참가하며, 개최국인 호주와 2020 올림픽에서 정상을 밟은 미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최종예선은 오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 간 진행이 된다. 한국은 지난 9월에 열린 아시아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예선은 대륙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6개국이 참가하며 이중 10개국이 호주로 향할 수 있다.

 

본선을 확정한 호주와 미국도 포함이 되어 있으며, 각 조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호주와 미국은 순위와 상관이 없다. 한국이 속한 A조에는 호주, 세르비아, 브라질이 속해 있으며, 최종예선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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