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이 이번 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산 KT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클리프 알렉산더(31점 7리바운드), 허훈(20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 김영환(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3–82로 이겼다.
이날 허훈이 기록한 어시스트 15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 지난 10월 10일 오리온과의 2차 연장 승부에서 기록한 13개를 뛰어넘었다.
허훈의 개인 최다 어시스트는 지난 시즌 안양 KGC전에서 기록한 21개이다. 당시 허훈은 24점도 기록하며 KBL 최초 득점과 어시스트로 20-20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허훈의 이날 어시스트 중 대부분은 알렉산더와의 투맨 게임에서 생산됐다. 허훈의 패스를 잘 받아먹는 알렉산더는 31점을 기록, KBL 개인 최다 득점을 세웠다. 이날 전까지 9경기에 출전한 알렉산더는 19점이 최고 점수였지만, 이를 훌쩍 넘겼다.
허훈과 알렉산더의 맹활약 속에 KT는 재역전승을 거두며 3위 오리온과 차이를 반 경기로 좁혔다.

한편, 오리온 허일영은 이날 3쿼터까지 6점을 올리며 통산 4,000득점을 완성했다. KBL 통산 57번째. 2008년 데뷔한 허일영은 423경기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통산 득점 56위 박지현(4019점), 55위 하승진(4040점)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에 이번 시즌 내로 순위를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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