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3연패 탈출’ 신한은행, 김단비 퇴장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06 0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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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와 김수연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승 5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가 주춤하는 사이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19-0으로 앞서갔다. 경기 초반부터 크게 달아난 신한은행은 BNK의 추격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잡아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지만,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3쿼터 중반 팀 에이스인 김단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BNK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상황, 김단비의 부재는 신한은행에게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신한은행은 출전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고비를 넘겼다. 김아름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어냈고, 한엄지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17점 차(66-49)로 앞서며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김수연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변수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한엄지가 중요한 파울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유승희도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김단비와 김수연의 공백에도 출전 선수가 똘똘 뭉쳐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정상일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김단비와 김수연의 퇴장이 나왔지만,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준 것이 수확이었다.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한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에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9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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