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리투아니아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일(한국 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A조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라건아(26점 8리바운드)의 분전에도 57-96으로 패했다.
조별 예선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강에 진출하지 못하며, 25년 만에 올림픽 진출 꿈을 접었다.
한국은 이대성, 이현중, 문성곤, 이승현, 라건아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리투아니아는 만타스 칼니에티스, 만다우스카스 쿠즈민스카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요나스 발렌슈나스 등 주축들을 먼저 투입했다.
한국은 라건아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라건아는 포스트 공격뿐 아니라 동료들과 2대2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1쿼터 한국의 16점 중 14점이 라건아 손에서 나왔다. 다만, 라건아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터지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더욱 큰 문제는 수비였다. 골밑에서 발렌슈나스와 사보니스를 막지 못해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외곽에서 1대1 수비에도 고전한 한국은 1쿼터를 16-28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양홍석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했다. 라건아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으며,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나왔다. 이대성의 점퍼, 이현중의 4점 플레이, 문성곤의 3점도 이어졌다. 1쿼터와는 다른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리투아니아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1대1에서 기량이 앞서는 것을 확인한 리투아니아는 개인 능력을 활용해 공격을 풀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높은 공격 정확도를 자랑한 리투아니아는 전반이 끝날 때 이미 50점 고지를 돌파했다.
3쿼터가 되자 분위기는 리투아니아로 더욱 기울었다. 리투아니아는 효율 높은 공격으로 연신 득점을 추가하며 한국과의 격차를 30점 이상 벌렸다. 한국은 1쿼터와 같이 라건아에 집중된 모습이었다. 그나마 득점 지원을 해주던 이현중은 4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채 시작된 4쿼터. 한국은 여준석과 하윤기 등 신예들에게 기회를 줬다. 여준석과 하윤기는 덩크를 터트리며 경기 막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한국은 39점차 대패를 당하며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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