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했지만… 다음을 기대하게 한 신한은행 한엄지·김아름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9 0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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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엄지와 김아름의 활약은 신한은행의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1-86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였다.  

 

1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 뒤처졌던 신한은행은 2쿼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전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그 안에서도 소득은 있었다. 바로 젊은 포워드진의 활약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중심 김단비를 비롯해 한엄지와 김아름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한엄지는 22분 25초를 소화하며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엄지의 활약은 특히 2쿼터에 돋보였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두 차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한엄지는 2쿼터 7분 4초만을 소화했지만, 8득점을 몰아넣으면서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또한 격차가 많이 벌어졌던 4쿼터에도 빠른 돌파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힘썼다.  

 

하지만 2쿼터 일찍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아름(12득점 6리바운드)은 외곽슛으로 제 역할을 해줬다. 신한은행이 분전했던 2쿼터 김아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아름의 3점슛으로 신한은행은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미 승부가 갈렸던 4쿼터에는 한엄지와 김아름만이 득점을 책임지며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젊은 포워드진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도 “패했지만 1쿼터부터 점수가 많이 벌어진 경기를 2쿼터에 따라잡은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가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위안으로 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한엄지와 김아름의 활약은 신한은행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연승이 끊긴 신한은행이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23일 인천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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