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오리온 강을준 감독을 웃게 한 ‘백업 선수 활약’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6 0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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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선수들의 활약은 강을준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값진 시즌 첫 승이었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발목)와 최진수(햄스트링), 김강선(종아리)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씩 그 공백을 메웠다. 백업 선수들이 뒤를 받쳤기에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강을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들어가는 선수마다 자기 역할을 해줬고, 그게 모여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백업 선수들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그 중에도 강을준 감독이 콕 찝어 칭찬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토란 활약을 해줬던 최승욱이었다. 최승욱은 이날 경기에서 13분 41초를 뛰면서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3쿼터 후반 오리온이 근소하게 뒤처진 상황, 최승욱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오리온이 역전에 성공했다. 필요한 순간 나왔던 득점으로 오리온은 흐름을 뺏기지 않고 4쿼터를 준비할 수 있었다. 또, 최승욱은 적은 출전 시간에도 5리바운드로 궂은일까지 책임졌다.  

 

강을준 감독도 “최승욱이 드러나진 않았어도 잘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중거리슛으로 결정타를 날려줬다”라고 언급했다.  

 

조한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쳤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몫을 해냈다. 조한진은 지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지만, 매 경기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팀을 돕고 있다.  

 

부상 선수의 공백으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간절했던 오리온. 최승욱와 조한진의 활약은 첫 승에 큰 힘이 됐다. 풀전력이 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오리온에게 백업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은 더욱 중요해졌다.  

 

오리온이 다음 경기에서도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오리온은 오는 17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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