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47-56으로 졌다. 3라운드 첫 경기 패배. 순위는 그대로 4위(5승 6패)지만,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2020~2021 시즌 우승했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지만, 아산 우리은행-청주 KB스타즈를 차례대로 꺾고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예기치 못한 성과. 그렇기 때문에, 삼성생명은 선수단에 변화를 줄 수 있었다. 2020~2021 시즌 종료 후 부산 BNK 썸-부천 하나원큐와 트레이드를 과감히 할 수 있었다.
FINAL MVP였던 김한별(178cm, F)을 BNK에 내줬다. BNK로부터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하나원큐와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바꿨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자동적으로 1순위를 획득했고, 광주 수피아여고 출신의 이해란(181cm, C)을 얻었다.
하나원큐로부터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도 얻었다. 그리고 2020~2021 시즌 신인왕이었던 강유림(175cm, F)을 영입했다. 삼성생명은 팀의 미래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많은 이들이 강유림의 합류를 기대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강유림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강유림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 듯했다. 1라운드 평균 기록은 5.8점 3.4리바운드였다.
하지만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청주 KB스타즈전에서 23점을 넣었고, 2라운드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강유림의 2라운드 평균 기록은 15.2점 5.4리바운드(공격 2.8)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게 달라졌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우리은행과 경기 전 “1라운드 때에는 본인 스스로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또, 받아먹는 선수에서 스스로 찬스를 내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줬다. 역할 변화와 부담감 때문에, 경직이 된 것 같다”며 강유림의 1라운드 부진을 이야기했다.
그 후 “심적인 부담이 큰 것 같아, ‘부담감을 내려놔도 된다’고 말했다. (강)유림이한테 ‘너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은 더 올라가야 할 선수’라는 걸 심어줬다. 본인도 그걸 인지했고, 그러면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며 강유림의 심적 변화와 경기력 향상을 연관지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강유림은 김진희(168cm, G)-박혜진(178cm, G)을 제외한 우리은행 포워드 자원과 매치업됐다. 수비 로테이션에 맞게 다양한 선수를 막았다. 볼 없는 스크린과 공수 리바운드 가담, 컷인 등 볼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의 활로를 만들려고 했다. 김소니아(175cm, F)의 돌파를 블록슛한 것도 궂은 일의 힘이 컸다.
1쿼터에 3개의 리바운드(공격 1)와 1개의 어시스트,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2쿼터 초반에도 궂은 일에 치중했다. 2쿼터 6분 52초를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16분 52초를 나섰지만,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야투 시도조차 없었다.
3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처음 공격을 시도했다. 컷인 후 림을 곧바로 공략했다. 그러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던졌고, 강유림의 첫 공격 시도는 림을 외면했다. 첫 공격 후 약 2분 30초 만에 3점을 던졌지만,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계속해 홍보람(178cm, F)의 노련한 수비에 힘을 쓰지 못했다. 3쿼터에 1개의 블록슛만 기록하고 벤치로 들어갔다.
4쿼터에도 코트를 계속 누볐다. 그러나 1~2쿼터처럼 단 한 번도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수비와 리바운드 공헌도도 높지 않았다. 4리바운드(공격 1) 2블록슛 1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우리은행전에 이어 또 한 번 무득점에 그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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