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에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할 예정이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지난 3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3-76으로 승리했다.
D 리그 최강으로 군림하던 상무도 전반전 현대모비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스피드를 당해내지 못했다. 적지 않게 고전했다. 또한 상무는 평소 출전 기회가 많지 않던 선수들이 나서며 코트 적응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상무는 하프타임을 통해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상무의 빠른 스위치 수비와 강력한 도움 수비에 맥을 못 추렸다.
특히 상무의 가드진들은 쉽게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유연한 움직임과 스텝으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헤집어놨다. 앞선에선 빠른 손질로 스틸 해 속공으로 연결했다. 최성원(184cm, G), 천기범(186cm, G), 최성모(186cm, G) 모두 본인의 몫 그 이상을 해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중에서도 천기범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무를 진두지휘했다. 이날 15분 49초를 출장해, 3점,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출장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가 이끈 상무는 공수 양면에서 너무나 편안했다. 천기범이 앞으로 소속팀 삼성에 합류해 보여야 할 모습이었다.
천기범은 경기 후 “병장 마지막 경기인데 모든 후임들이 너무 잘해줬다. 덕분에 홀가분히 제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가르침을 주신 대장님과 부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기범은 “저희가 처음부터 너무 느슨한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일병(후임들)이 들어와서 파이팅 했고, 현대모비스보다 한 발짝 더 뛴 게 좋은 팀워크로 연결됐다”며 전반전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말했다.

천기범은 곧 제대를 앞두고 있다. 제대 후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소속팀에 합류해 한창 치러지고 있는 정규리그에 힘을 보태야 한다. 그의 소속팀 삼성은 최하위라는 예상을 뒤엎고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기범도 현 삼성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현재 삼성은 김시래(178cm, G)와 아이제아 힉스(202cm, F)의 2대2 플레이, 다니엘 오셰푸(208cm, C)와 이원석(207cm, C)의 높이를 활용한 고공 농구, 임동섭(198cm, F)과 이동엽(193cm, G), 장민국(199cm, F)의 외곽포 등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삼성은 지난 시즌보다 한결 다양해진 옵션을 자랑하고 있다. 천기범의 합류는 삼성의 새로운 공격 옵션 추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동포지션의 김시래와 역할 분배 또한 중요하다.
이에 천기범은 “아직까진 내가 어떻게 할지 말할 순 없다. 이상민 감독님 지시하에 팀을 어떻게 운영하시는지에 따라 난 맞춰나갈 생각이다. 비 시즌을 함께 못치렀기 때문에 손발이 아직 안 맞을 것이다. 나는 동료들을 최대한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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