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비시즌’ 이지우의 두 번째 박신자컵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0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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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비시즌을 소화 중인 이지우. 그러나 그는 두 번째 박신자컵에 나선다.

부천 하나원큐는 오는 11일 열리는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5대5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며, 지난주부터는 연습경기도 치르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다.

2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지우도 하나원큐에서 훈련에 매진하며 여름을 보내고 있다. 프로에서 첫 번째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지우는 “프로의 비시즌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시즌은 힘들고, 전지훈련은 더 힘들다. 하면 또 따라하는데, 내가 걱정이 앞서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지우는 이어 데뷔를 경험한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시즌 중간에 돌아와서 팀이 어떤 색깔인지 몰랐고, 혹시나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눈치 보느라 바빴다”면서 “이제는 비시즌에 손발을 맞췄으니 자신감 있게 하려 한다. 그래야 내 플레이가 나온다”며 당차게 이야기했다. 

 

11일부터 팀과 함께 통영으로 향하는 이지우. 그는 박신자컵이 낯설지 않다. 불과 1년 전, 이지우는 대학선발 소속으로 박신자컵을 경험한 바 있다. 이지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하나원큐와 붙었던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이 팀에 올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 때는 드래프트를 앞둔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 우승팀의 입장이니 당연히 성적도 내야 한다. 물론 무조건 우승을 하겠다는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박신자컵은 신예들에게 기회의 땅이다. 박신자컵에서 좋은 모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뿐 아니라 박신자컵을 통해 정규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다.

이지우는 “내 약점이 몸싸움이다. 수비에서 밀리기도 하다 보니 몸싸움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약점을 고쳐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동시에 내 장점을 극대화시키면 (이훈재)감독님이 어느 순간부터 누구를 출전시켜야 할지 고민하실 때 나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지우는 끝으로 이르지만,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신인상 자격요건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신인상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신인상을 향한 욕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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