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즈(STIZ)’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런 스티즈가 2021년 7월 서울 대치동에 스티즈 농구 교실 강남점을 오픈했다.
해당 지점을 맡고 있는 최영철 원장은 여느 지도자처럼 체육을 전공했다.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크다. 그런 요소가 있었기에, 유소년 지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10년부터 유소년 농구 강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최영철 원장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한 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내가 유소년 지도 교육을 받아보지 못해서, 아이들을 더 이해하지 못했다”며 동의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보고 공부했던 게 많아졌다. 대화를 통해 많이 배웠고,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도 생겼다. 시간이 어려움을 해결해줬다”며 ‘경험’과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했다.
한편, 최영철 원장은 김수빈 STIZ 대표와 친분이 있었다. 단순히 친분만 있었던 게 아니다. 유소년을 지도하는 철학이 김수빈 대표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영철 원장은 “대표님께서 교사 일을 잠깐 하셨다. 그 때 아이들을 지도하셨다. 그 때의 경험을 말씀하시면서, ‘동기 부여와 재미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처럼 운동과 학업을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 역시 그 점에 동의했다”며 ‘운동’과 ‘학업’의 연계를 언급했다.
그 후 “지금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운동만 잘하는 건 의미가 없다. 이기고 지는 것 역시 크게 중요하지 않다. 코트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규칙을 배워야 한다. 대회에서 무작정 뛰어다니고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은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학생들다운 행동을 하고, 학생들 답게 공부에도 열중하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지도 철학을 설명했다.
하지만 “운동과 학업의 연계 관계를 다지는 게, 일반적인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쉽지 않다.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회 참가와 외부 활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규칙은 있어야 한다. 강사들과 학부모님, 학생들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었다.
물론, 고무적인 일도 있었다. 최영철 원장은 “대회를 오랜만에 나갔고, 대회 후 팀 미팅을 했다. 각자 어떤 걸 느꼈는지 자신 있게 이야기하더라. 그게 고무적이었다. 사실 그 나이에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닌가?”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이어, “우리 나라도 스포츠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 학창 시절을 돌이켜도 지금 학생들을 봐도, 스포츠가 우선 순위에서 다소 밀린다. 아쉬운 점이 있다. 스포츠가 조금 더 우대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클럽에 다녔던 학생도 언젠가 미국 농구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 때 함께 했던 친구들이 1층에서 다 같이 응원하면 좋겠다. 그런 꿈을 꾸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를 전했다. 이는 스티즈 농구 교실 강남점에 있는 모두가 꾸는 꿈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최영철 스티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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