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중순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U16 여자 대표팀(감독 이상훈)이 지난 5월말 소집 훈련 시작과 함께 첫 연습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지난 5월 초 소집 훈련을 시작한 부천 하나원큐. 3일 찾은 청라 하나원큐 체육관에서 하나원큐 언니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 것.
이 감독을 비롯해 12명 선수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57-98 패배. 사실 숫자는 의미가 없었다. 프로 언니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았을 뿐 더러조직력 배양이 선결 과제였기 때문.
이 감독 이하 코칭 스텝 역시 선수들의 호흡과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데 여념이 없어 보였다. 경기 내내 수비 위치 선정과 공격 상황에서 전술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경기를 지켜보며 밸런스가 좋고, 달리기에 장점이 있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숭의여고 2학년
김수인(174cm, 포워드)이었다.
김수인은 3월 해남에서 열렸던 춘계연맹전 대회 MVP를 수상했을 정도로 여고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 받고 있는 선수다. 결과로 아시아컵 U16 대표 12인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상적인 신체 밸런스에 집중력이 뛰어났고, 수비력 또한 수준급으로 보였다. 자신이 마크하는 선수는 좀처럼 놓치지 않았다.
게임 후 만난 김수인은 장점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뛰는 것에 자신이 있다. 3점슛에 자신이 있다. 리바운드 가담에도 자신이 있다.”고 전한 후 “대표팀은 처음이다. 떨리고 설렌다. 대표가 된 것도 기쁘고, 해외에 처음 나가서 시합을 뛰는 것도 기쁘다.”라는 소녀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연이어 김수인은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 나와 부모님 모두 기대가 많았다. 이뤄졌다. 너무도 기쁘다. 부모님도 많이 기뻐해주셨다. 이제는 주전 라인업에 포함되고 싶다.”는 포부를 더했다.
한국 여자농구는 최근 수 년간 전력이 매우 약해졌다. 아시아 권에서도 상대를 쉽게 제압하지 못하는 정도가 되었다.
김수인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김수인은 “힘을 바짝 주어야 한다. 타국 선수들은 빠르다. 스피드에 대등함을 부여해야 한다.”고 전하며 “한 경기당 3점슛 3개씩을 넣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외곽과 수비의 중요한 퍼즐인 김수인의 활약 여부에 U16 대표팀 성적 또한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BK포토] SK VS 가스공사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570725510701_87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