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드러낸 김진영 "좋은 기회 왔을 때 잡으려 노력"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20 0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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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 삼성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1-90로 승리했다.  

 

김진영은 18분 39초 동안 10득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삼성의 추격이 거셌던 2,3쿼터, 자신의 득점과 함께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며 공격을 풀어갔다. 4쿼터 5반칙 퇴장을 당하기도 했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김진영은 “1쿼터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프로는 그런 격차도 충분히 따라갈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2쿼터에 잘 따라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로 2년 차인 김진영은 이번 시즌 후반 들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진영은 “프로 시스템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특별하게 따로 준비한 것이 있는 것 보다는 꾸준하게 운동해왔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최근 활약의 비결을 꼽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김진영에 대해 “수비가 좋아지면서 공격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 기분 좋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진영은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김진영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신경 써야 하는 점이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수비를 많이 알려주시고 있다”며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슛 감각도 좋았다. 3점슛 3개 시도 가운데 2개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힘을 보탰다. 대학 시절과 비교해 슛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김진영은 “대학 때와 비교해서 특히 슛이 좋아진 건 잘 모르겠다. 대학 시절에는 슛 쏠 사람이 많아서 내가 많이 던지지 않다 보니까 약점이 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슛은 자신감 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김진영은 “아직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형들과 함께 매 경기 열심히 하려고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이 선수로서 지켜야 할 의무”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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