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108-92로 제압했다. 2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긴 KGC인삼공사는 9승 5패로 2위 수원 KT(10승 5패)를 반 게임 차로 위협했다.
KGC인삼공사와 KCC의 차이는 3쿼터에서 드러났다. 두 팀의 3쿼터 스코어는 40-26. KGC인삼공사의 화력이 월등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3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먼저 스펠맨은 강한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 빠른 공격에 이은 호쾌한 덩크로 안양실내체육관을 들썩이게 했다. 스펠멘 또한 팬들의 열기에 아드레날린을 폭발했다.
오세근은 KCC의 국내 선수 상황을 잘 활용했다. 골밑을 책임질 국내 4번이 없다는 걸 잘 이용했다. 그나마 있는 김상규(198cm, F)마저 힘과 영리함으로 공략했다. 팀에 조용히 점수를 적립했다.
변준형(185cm, G)과 문성곤(195cm, F)이 3쿼터 중후반을 매듭지었다. 두 선수 모두 폭발적인 장거리포를 선보였다. 변준형과 문성곤은 3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합작했고, 안양실내체육관의 열기는 제어 불가능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그랬다. 3쿼터를 25점 차(86-61)로 마쳤다. 일찌감치 승수를 획득했다. 4쿼터 초반부터 백업 자원을 획득하는 여유를 보였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도 경기 종료 후 “KCC의 활동량이 떨어진 듯했다. KCC가 정상적이지 않은 컨디션에 정상적이지 않은 선수 상황으로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반대로, 우리는 흥이 나서 열심히 했다. 오늘 같은 경기가 잘 안 나오겠지만,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퍼펙트해서 할 말이 없다”며 ‘완승’을 어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겼다. 1라운드(4승 5패)와는 대조되는 기록이다. 2라운드 평균 91.6득점에 81.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화끈한 공격력에 확실한 득실 마진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그만큼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오마리 스펠맨이 공수에서 KGC인삼공사의 컬러와 KBL의 스타일에 녹아들었고, 국내 선수들과 스펠맨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게 KGC인삼공사 2라운드 반전의 핵심 요인이다.
1쿼터에만 11점(3점 : 3/4)을 퍼부은 전성현(188cm, F)도 “외부에서 보듯이,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다.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그리고 스펠맨의 활발함이 높은 팀 에너지 레벨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팀 2라운드 성적이 좋은 것 같다”며 상승세의 요인을 위와 같은 이유로 바라봤다.
스펠맨 또한 “팀의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고, 팀원 간의 믿음도 두터워졌다. 그것 때문에, 경기를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며 전성현의 의견과 같았다.
여기에, 가드 자원을 탄탄하게 할 박지훈(국군체육부대)도 12월에 돌아온다. 팀의 컨트롤 타워인 양희종(195cm, F)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식스맨들의 기량과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완벽하게 갖춰지기 전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그러다 보면, 부상이 오기 때문이다. 부상이 오면, 완벽해질 때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며 집중력을 더 강했다.
그 후 “1~2위를 쫓아간다는 생각으로만 임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본다. 그 시기는 12월일 거라고 본다. 그 때가 되면, 마음 놓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기세보다 더 강력할 그 날을 원했다. 그 시기는 바로 2021년 12월이었다.
[양 팀 3Q 주요 기록 비교] (KGC인삼공사가 앞)
- 2점슛 성공률 : 70%(7/10)-약 66.7%(6/9)
- 3점슛 성공률 : 70%(7/10)-50%(4/8)
- 자유투 성공률 : 약 83%(5/6)-100%(2/2)
- 리바운드 : 9(공격 4)-4(공격 2)
- 어시스트 : 8-6
- 턴오버 : 0-2
- 스틸 : 2-0
- 블록슛 : 1-0
[양 팀 주요 선수 3Q 기록]
1. 안양 KGC인삼공사
- 오마리 스펠맨 : 10분, 11점(2점 : 4/5) 2스틸 1어시스트
- 오세근 : 10분, 10점(2점 : 3/5, 자유투 : 4/4) 5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변준형 : 10분, 9점(3점 : 3/3) 3어시스트
- 문성곤 : 10분, 7점(3점 : 2/2)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 전주 KCC
- 라건아 : 10분, 8점(2점 : 4/4) 3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이정현 : 6분 25초, 5점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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