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갖춘’ 아산 우리은행, 두 번째 아산 전지 훈련 실시.. 훈련 강도는 ‘포르테시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00:20:43
  • -
  • +
  • 인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완전체를 갖추게 된 아산 우리은행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정은, 박혜진, 박지현이 올림픽 대표팀에서 돌아왔고, 루마니아 3대3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던 김소니아 역시 장위동으로 컴백했다.

도쿄 올림픽 이전 채 10명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단란한 느낌으로 훈련을 소화해야 했고, 모든 선수가 합류한 지금, 우리은행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 강도는 ‘포르테시모’. ‘매우 세게, 매우 세게’ 그 자체였다.

화요일 오후 찾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선수단은 오후 운동을 막 시작하려 했다. 비장함이 감도는 느낌이었다. 시즌 개막까지 두 달 정도가 남은 지금, 계획만큼 선수들 몸 상태나 전술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듯 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올림픽 등으로 인한 선수들 공백이 있었고, 대표팀 소집이 한 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거의 손발을 맞춰볼 시간 없이 시즌에 돌입해야 하는 비상 상황이기도 하다. 

위성우 감독을 중심으로 전주원, 임영희 코치는 진중함이라는 키워드로 선수들 움직임 하나 하나를 체크했다.

운동의 키워드는 체력. 리바운드 훈련을 시작으로 셔틀 런과 무한 반복의 레이업 시간이 지난후 선수들은 트랙으로 향했다. 선수들은 무릎은 잡기 일쑤였다. 트랙 훈련이 시작될 때, 하늘은 이들의 노고를 감싸듯이 가벼운 빗줄기와 함께 구름이 햇살을 가리는 듯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들은 따가운 햇빛과 싸워야 했다.

트랙 훈련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5시가 다되서야 선수들은 체육관으로 복귀했다. 이어진 체육관 훈련 강도 역시 약하지 않았다. 체력 증대를 위한 런닝 훈련이 계속되었다. 강도는 ‘강’이었다.

 

모든 훈련이 끝난 시간은 저녁 7시가 다된 시점이었다. 훈련이 마무리될 무렵, 박지현이 잠시 훈련을 이탈한 것과 발목에 가벼운 통증이 있는 김정은이 컨디션 조절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것을 제외하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강한 훈련을 소화했다. 위 감독은 중간 중간 선수들을 모아 주문을 넣기도 했다.

위 감독은 훈련이 끝난 후 “아직 체력이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선수단이 모두 모여 훈련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이번 전훈을 통해 체력을 모두 끌어 올린 후 전술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플옵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맛봤던 우리은행의 본격적인 진군이 시작되는 느낌이었다.

우리은행의 아산 2차 전지 훈련은 주말까지 이어진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