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리빌딩을 시행했다. 2020~2021 시즌 전에는 여러 특급 외인인 숀 롱(206cm, F)을 데리고 왔고, 장재석(202cm, C)과 이현민(174cm, G)을 포함한 외부 FA(자유계약) 자원들을 여러 명 영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빌딩의 중심은 확고했다. 먼저 서명진(189cm, G). 서명진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 나섰고, 평균 26분 2초 동안 8.3점 4.5어시스트 2.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의 주축 포인트가드로 도약했다.
또 한 명의 핵심은 김국찬(190cm, G)이었다. 김국찬은 스피드와 볼 핸들링, 수비와 슈팅을 겸비한 자원. 그러나 2020~2021 시즌 1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김국찬은 지난 6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큰 부상이 아니길 원했다. 그러나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는 걸 알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생각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였다”며 부상 직후의 마음을 표현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농구 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그런데 김국찬은 두 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했다. 아픔의 강도와 재활의 어려움 모두 이전보다 컸다.
김국찬은 “첫 번째 다칠 때보다 부상 강도가 심했다. 수술 예후도 좋지 않았다. 재활할 때의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았다”며 수술 직후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나 “안간힘을 쓰고 애를 쓰기보다, 내려놓으려고 했다. ‘되면 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음 편하게 했다”며 재활 때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국찬은 조금씩 꾸준히 몸을 끌어올렸다. 슈팅을 던질 정도로 무릎을 회복했다. 김국찬은 “몸을 올리고 있다가, 지금은 잠깐 쉬고 있다. 다음 주부터 복귀 수순을 밟을 것 같다. 빠르면 8월 말에서 9월 초에 팀 훈련을 완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귀 일정을 예고했다.
그렇지만 “지금 훈련 강도에서는 괜찮다. 팀 훈련 때는 다를 수 있다. 팀 훈련을 하면서 무릎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팀 훈련을 하더라도,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야 한다”며 팀 훈련에 복귀해도 무릎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찬이 만약 팀 훈련에 합류한다면, 김국찬은 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김국찬은 “몸 상태가 중요하다. 그 전에 했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회복’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5대5 훈련을 보면, 패턴에 변화가 약간은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큰 변화는 아닌 거 같다. 또, 어느 팀이든 매년 선수단 변화가 조금 있다.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내 역할 또한 이전과 같을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에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나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많이 아껴주신다. 내 몸이 피곤하고 쉬고 싶어도, 팀의 믿음을 생각하면 운동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물론, 몸이 정 안 좋으면 쉴 수도 있지만, 한 번이라도 조금이라도 몸을 만들려고 한다”며 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기다려준 팀에 보답하는 것. 그게 이번 인터뷰의 핵심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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