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우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단국대는 29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중앙대를 89-86으로 이겼다.
역전승. 역전승의 대가는 달콤했다. 결선에 진출했기 때문. 그리고 이런 달콤함을 조재우가 만들어냈다.
조재우의 활약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특히 눈부셨다.
경기 종료까지 4분여를 남긴 시점. 김동우가 자유투 1구를 성공했지만, 2구는 실패. 그러나 조재우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귀중한 공격 기회를 얻어냈다.
이렇게 얻어낸 공격 찬스. 김동우가 파울을 다시 한번 끌어냈고, 자유투 1구는 성공. 그렇지만 2구는 실패. 하지만 이 공을 조재우가 또 한 번 걷어내며,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간 단국대였다.
조재우의 공격 리바운드 2개는 아름다운 결말을 그려냈다.
단국대가 83-85로 뒤진 상황. 염유성이 결정적인 스틸 후,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만들어냈다. 이에 85-85로 동점. 그러나 자유투는 실패.
하지만 나성호가 리바운드를 따냈고, 조재우가 골밑슛을 넣었다. 87-85로 기어코 역전하는 득점이었다.
지고 있던 가운데서 잡아냈던 공격 리바운드 2개가 마침내 역전 골로 이어진 나비효과였다.
조재우는 이날 2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그리고 11개의 리바운드 중 9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던 만큼, 조재우는 공수에서 쉼 없이 달렸다.
또 4쿼터에만 7점을 넣고 공격 리바운드만 4개를 잡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배가 됐던 활약이었다.
패장이었던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후반에 (조)재우의 공격적인 모습에 (선)상혁이가 부담을 느낀 것 같았다”며 조재우의 이날 활약을 인정했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선)상혁이가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 있더라. 그래서 (조)재우가 4쿼터 막판에 리바운드를 몇 개 더 잡아냈다”며 조재우의 후반 체력을 칭찬했다.
석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재우의 앞으로를 더욱더 기대하고 있다. “재우가 올해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작년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 늦게 운동을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재우는 해내고 있다”며 조재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조재우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재우는 구력이 짧은 선수다. 그래서 경기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자신감을 잃고 경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자신감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이기에, 조금 더 성장해줬으면 한다”며 조재우의 미래를 창창하게 내다봤다.
단국대의 공격을 앞장서고 있는 이경도 또한 “(조)재우 형은 우리 팀의 기둥이자 버팀목이다. 재우 형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며 조재우의 존재가치를 높이 샀다.
이처럼, 될성부른 조재우는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자라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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