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평가전] ‘역전승 주역’ 허웅, “다 같이 원팀이 되려고 노력”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9 0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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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아이돌’인 허웅(185cm, G)이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농구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대표팀은 1쿼터부터 필리핀의 파상공세에 고전했다. 속공과 외곽을 활용하며 정확한 공격을 시도했다. 2쿼터까지 47-53으로 리드를 빼앗긴 채 3쿼터를 맞이한 대표팀은 반전에 성공했다.

라건아(200cm, C)와 여준석(202cm, F)이 골밑에서 필리핀 빅맨을 압도한 가운데 허웅의 외곽이 적재적소에 터졌다. 허웅은 3쿼터 종료 직전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대표팀의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도 허웅은 승부처에서 3점과 외곽을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조력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허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평가전을 했는데 이겨서 좋다. 우리가 2주일을 훈련했든, 일주일을 훈련했든 스포츠는 이겨야 하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허웅은 전날 경기에 이어 만원 관중 속에 경기를 펼쳤다. 허웅은 “승리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만원 관중이 들어왔다. 농구에 관심을 가져준 만큼 승리로 보답해야한다”고 팬들의 응원을 잊지 않았다.

이날 대표팀은 필리핀에게 16개의 외곽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허웅은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력을 다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비 조직력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전 대표팀과 지금 대표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허웅은 “(이)대성이형이 주장이라 후배들을 잘 이끈다. 사이좋게 소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원팀이 되려고 한다. 감독님, 코치님과 함께좋은 분위기로 2주를 보냈다”며 대표팀에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커피차 제공에 대해 허웅은 “라건아가 의견을 냈고 선수들도 승낙해서 하루 만에 커피차로 보답을 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 농구협회, 이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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