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송창용, 전준범에게 건넨 조언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8 1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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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송창용(191cm, F)은 이정현(189cm, G)과 함께 전주 KCC의 최고참이다. 이정현처럼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팀 내 최고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끄는데 힘을 싣는다.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48경기에 나선 송창용은 경기당 평균 12분 42초 동안 4.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평균 11분 9초 동안 4.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챔피언 결정전 2경기에서는 평균 4분 55초 동안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지에 남겼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게 컸다. 송창용 역시 지난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챔피언 결정전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4강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게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5월에 시즌을 마친 KCC는 7월에서야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5주 정도의 시간만 몸을 만든 후, 태백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전창진 KCC 감독은 원래 10주 동안 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짠다. 선수들이 그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나서야, 전창진 감독은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몸을 정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몸을 만들 시간 역시 짧았다. 그러나 송창용은 “휴가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운동했다. 비시즌 훈련 이후에도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래서 몸이 처지는 건 아니다”며 몸 상태를 걱정하지 않았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태백 전지훈련 중 “몸을 만드는 시간이 짧았다. 강도를 낮추겠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건 사실이다. 또, 조직력을 맞출 시간도 짧다”는 말을 남겼다.

송창용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체력 훈련도 집중해야 하지만, 농구 훈련에도 집중해야 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모두 강조했다.

또, KCC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4전 전패했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송창용은 “국내 선수들이 달라지지 않았다. 작년처럼만 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한 플레이를 더 잘해야 한다”며 팀 전력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송창용은 반가운 손님과 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함께 뛰었던 전준범(195cm, F)이 사인 앤 트레이드로 KCC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전준범은 역량과 잠재력 모두 갖춘 선수다. 그러나 ‘적응’이라는 과제와 마주했다. 전창진 감독과 KCC를 먼저 경험한 송창용이 도와줘야 한다.

송창용은 “다른 것 없다.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 외적으로 터치를 하지 않기에,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며 간단히 조언했다. 맞는 말이다. 운동에 전념한 선수는 더 높은 가치를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송창용은 짧고 굵게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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