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한호빈 "작전명 명량대첩, 동기부여 됐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5 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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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빈의 알토란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이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71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호빈은 28분 28초를 뛰는 동안 1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던 한호빈은 후반전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호빈은 “2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변칙 수비가 적절히 잘 됐던 것 같다. 감독님의 동기부여도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날 승리 안에는 강을준 감독의 ‘명량대첩' 작전이 숨어있었다. 한호빈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경기 전 작전명으로 명량대첩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인원은 부족하지만 똘똘 뭉쳐서 이길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잘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얘기를 처음 들었었을 때는 웃기도 했었다 (웃음). 그래도 나중에는 뜻을 이해하고 분위기를 좋게 이어가려고 하시는 마음을 느끼고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호빈은 이번 시즌 단 3경기를 소화했지만, 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한호빈은 “예전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전에는 자신감이 굉장히 부족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슛 찬스가 나면 머뭇거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찬스가 나면 바로 던지려고 한다. 주변에서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이야기해주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효과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호빈은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출전하고 싶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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